[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가 중앙근린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광주시는 오는 30일 발대식을 열고 전문가·시민 등 750명이 참여하는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다고 28일 밝혔다. 국가도시공원은 국가적 기념사업 추진이나 자연경관, 역사·문화유산 보전 등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원이다.

추진위는 중앙근린공원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향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민 서포터즈로서 활동하게 된다.
중앙근린공원은 서구 금호동·풍암동과 남구 주월동 일원에 위치한 광주 최대 도시공원으로 전체 면적은 약 279만㎡에 달한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대규모 녹지 공간으로 뛰어난 생태·경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중앙근린공원을 무등산국립공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복원을 선도하는 '생태도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박차를 가하게 된 배경에는 제도적 여건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2025년 8월 26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 중 부지 면적 기준이 기존 300만㎡ 이상에서 100만㎡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중앙근린공원은 법적 요건을 충족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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