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30억 원 규모의 '2026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령·독거노인 증가와 가족 돌봄 약화로 커지는 돌봄 수요에 맞춰 총 1996명(퇴원환자 34명 포함)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다.

특히 올해는 병원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가사 지원 등을 제공하는 '퇴원 환자 단기 지원' 사업을 새로 도입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수행은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1권역)과 삼척시노인복지관(2권역)이 맡는다. 두 기관에는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117명의 인력이 투입돼 안전 확인, 생활 교육, 가사 지원 등 직접 서비스와 함께 후원 물품 연계, 은둔형·우울형 노인 대상 특화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시는 돌봄 품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 인력 처우도 개선한다.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에게 활동보조비를 지원하고, 명절휴가비·교통비·통신비 등 각종 수당을 지급해 인력 이탈을 막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적 돌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신설된 퇴원 환자 단기 지원을 포함해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따뜻한 복지 도시 삼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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