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오리온이엔씨는 3일 서울대학교 원자력미래기술정책연구소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위한 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술과 정책 역량을 결합해 SMR 공동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술 수준과 국내외 시장 동향, 정책 및 규제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도적 환경을 반영한 사업 시나리오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기술 검토와 함께 SMR 개발 추진을 위한 사업 타당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오리온이엔씨는 개념설계 고도화, 안전성 검증, 인허가 대응 전략 등 향후 개발 단계와 연계 가능한 로드맵 제시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회사 측은 오리온이엔씨가 원전 해체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현장 중심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SMR 개발과 상용화 과정에서 요구되는 제약 요인과 리스크를 점검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원자력미래기술정책연구소는 SMR 설계기술과 원자력 기술정책, 인허가 제도, 에너지 전환 정책 분야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상용화를 위한 기술·제도·정책 대응 전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이엔씨 측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함께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수소 생산 시설 등에서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한 전력 공급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SMR은 대형 원전에 비해 건설 기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높은 안전성과 확장성을 갖춘 전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요 국가와 기업들이 기술 개발과 상용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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