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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첫 재건축 6단지, 주차장 2층→3층 증설...시공사 입찰 2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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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2층 계획서 지하3층으로 설계 변경
12일 입찰 공고·23일 현장설명회
"하이엔드 단지 걸맞은 주차대수 확보 필수"
10일 대의원회서 공사비 증액분 의결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의 선두 주자인 목동6단지가 오는 12일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당초 지난달 28일로 예정됐던 입찰 공고가 주차장 층수 확대를 위한 설계 변경으로 한 차례 연기된 이후 약 보름 만이다.

기존 서울시 정비계획은 주차장 최저층을 지하 2층으로 설정했으나, 조합은 신축 아파트의 법정 주차 대수 확보와 단지 수준에 부합하는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지하 3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주차장 증설에 따라 공사 면적과 사업비가 늘어나는 만큼, 변경 내용을 입찰 조건에 반영하기 위해 공고 시점을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사진은 목동6단지 앞. 이대목동병원이 이웃해 있다. 2026.01.09 dosong@newspim.com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6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오는 10일 대의원회를 열고 공사비 증액 안건 등을 의결한 뒤 12일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23일 예정이다.

목동6단지는 당초 지난달 말 입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일정을 연기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공사비 산정 문제나 시공사와의 물밑 조율 과정에서 잡음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실제로는 주차장 층수 확보를 위한 설계 변경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 관계자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른 정비계획상으로는 지하주차장이 지하2층 규모로 잡혀 있었다"면서 "하지만 향후 조합원들의 니즈와 하이엔드 아파트의 쾌적성을 고려할 때 지하2층으로는 법정 주차대수 충족은 물론 넉넉한 주차 공간 확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강남권을 비롯한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는 세대당 주차대수가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하는 주요 척도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지하2층 설계로는 가구당 1.5대 이상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워, 향후 분양성 및 단지 가치 제고를 위해 지하3층까지 굴토 깊이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주목할 점은 조합의 '공사비 현실화' 의지다. 통상적으로 재건축 사업에서는 낮은 공사비로 시공사를 우선 선정한 뒤, 본계약 과정에서 설계 변경을 이유로 공사비를 대폭 증액하며 갈등을 빚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목동6단지는 입찰 공고 전 설계 변경분을 미리 공사비에 반영해 '깜깜이 증액' 우려를 없애겠다는 전략이다.

조합 관계자는 "당초 공사비를 다소 보수적으로 책정했던 측면이 있었는데, 지하 층수를 늘리게 되면 연면적 증가와 굴토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시공사 선정 후에 설계를 바꾸고 공사비를 올리면 조합원들의 반발과 시공사와의 분쟁이 커질 수 있어, 아예 입찰 단계부터 현실화된 설계와 공사비를 제시하기 위해 밤샘 작업을 거쳐 적산을 다시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열리는 대의원회에서 지하3층 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액분을 반영한 입찰지침서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인허가 절차도 순항 중이다. 현재 목동6단지는 서울시의 통합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 일각에서는 설계 변경으로 인해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지하 층수 변경은 용적률이나 건폐율 등 정비계획의 본질적인 내용을 해치는 '중대한 변경'이 아니어서 정비계획 재수립이 필요 없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현재 양천구청에서 관련 부서 의견을 조율 중이며, 서울시로 이관돼 통합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자 선정과 통합심의는 별개의 트랙으로 진행된다"며 "사업 속도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목동 6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다. 재건축을 통해 최대 49층, 약 2170가구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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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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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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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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