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오는 18일 설 연휴 마지막 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전통문화와 스포츠를 접목한 '순천만국가정원 윷놀이 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최근 전 세대에 확산된 러닝 트렌드를 결합해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명절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스는 3km 윷놀이 런과 10km 러너 챌린지형 두 가지로 운영된다. 3km 코스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직접 윷을 던져 나온 수에 따라 정원 내 지정 지점을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록 경쟁보다 세대 간 소통과 체험에 방점을 찍었다.
10km 코스는 러닝을 즐기는 MZ세대와 동호인을 겨냥한 도전형 프로그램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출발해 순천만습지까지 이어지는 자연 코스를 달리며 두 공간의 생태적 가치와 경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이달 3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순천만국가정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치유산업과 지역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설을 맞아 전통놀이와 러닝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가족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는 건강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명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설 연휴 5일간 '복 받아 가든'을 주제로 토끼 해를 상징하는 토피어리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운영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