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워크데이(NASDAQ: WDAY)가 약 400명의 직원을 감원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워크데이는 공시를 통해 이번 감원이 회사의 핵심 투자 분야에 자원을 재배치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감원 대상은 주로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고객 대응 지원 직무로, 전체 인력의 약 2% 수준이다. 회사는 이에 따라 지난 1월 종료된 회계연도 4분기에 약 1억35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인공지능(AI) 확산 속에서 다수 기업이 인력 구조를 재검토하는 가운데, 고객 지원 업무는 AI 기반 자동화로 효율화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감축 대상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워크데이는 약 1년 전에도 AI 등 전략 분야 채용 확대를 이유로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회사 직원 수는 약 2만600명이었다.
투자자들은 워크데이를 AI 신생 기업의 새로운 도구 등장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실제로 워크데이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34% 하락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전 거래일보다 5.57% 상승한 170.1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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