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6일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outlook)' 하향 소식에 크게 출렁였다.
무디스는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했지만 "재정건전성과 외환보유고, 국영기업 부채 등을 둘러싼 문제 해결 조치가 미흡할 경우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며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 소식에 자카르타 종합지수는(JKSE)는 2.83% 하락했다.
지난주 금융시장 인덱스 제공사인 MSCI가 인도네시아 대형주의 낮은 유동 비율과 상장사들의 지배구조 투명성 문제를 이유로 시장 분류를 '이머징 시장'에서 '프론티어 시장'으로 낮출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 무디스의 경고가 더해져 자카르타 증시의 투자심리는 재차 위축됐다.
이날 달러/루피아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만7000선 바짝 다가섰고(루피아 약세) 10년물 국채 금리는 11bp(0.11%포인트) 뛰어 4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국채가격 하락).
인도네시아 국채의 디폴트 위험을 반영하는 5년물 CDS(크레딧 디폴트 스왑) 프리미엄은 4.3bp 상승해 80bp를 나타냈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