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김가현 기자 = 화성특례시 남양읍의 한 호텔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조기 진화됐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6분경, 남양읍의 한 호텔 내 분전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호텔 직원은 "분전반에서 '지지직' 하는 소리가 들려 확인하려고 문을 여는 순간, 터지는 소리와 함께 화염이 발생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직원 A씨는 즉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자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와 구조대 등 장비 19대와 인력 27명을 동원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분전반 내 방수 작업 등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신고 접수 10분 만인 오전 10시 16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분전반 일부가 타고 내부 시설이 소화기 분말에 오염되는 등 약 51만 4천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먼지나 습기 등 이물질로 인해 전류가 흐르며 발화하는 '트래킹(Tracking) 현상'에 의한 전기적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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