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항공·우주·방산 전자 전문기업 제노코는 수상함 군위성통신체계 성능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고출력증폭장치(TWTA)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61억원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추진 중인 현존전력극대화사업 가운데 수상함 군위성통신체계 성능개선 과제의 일부다. 함정에 탑재돼 운용 중인 군위성통신 장비 중 노후화된 핵심 구성품을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노코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장비를 신규 TWTA로 대체한다.
이번 과제는 STX엔진이 주관 사업자로 참여해 진행되며, 기존 장비의 수명연한 초과에 따라 신규 장비로의 교체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제노코는 수상함 군위성통신체계의 핵심 장비 공급을 맡아 안정적인 사업 수행에 나선다.

특히 회사 측은 이번 수주를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인받으면서, 한국항공우주(KAI)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우주·위성 분야에서 후속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최대 규모 위성 프로젝트 및 한국판 스타링크로 불리는 K-LEO(저궤도위성) 사업에서도 KAI와 함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노코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노후 군위성통신 장비 교체의 출발점이자,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며 "한국항공우주와의 협력을 통해 우주 및 저궤도 위성 분야에서 이미 다양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우주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흐름 속에서 제노코의 새로운 성장 국면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