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파바' 콘셉트 앞세워 한국 베이커리 정체성 강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파리바게뜨가 LG전자와 협업해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6'에서 한국 베이커리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선보였다고 11일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전시를 통해 K-베이커리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SE 2026 기간 동안 LG전자와 함께 B2B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한 파리바게뜨 매장을 구현했다. 혁신적인 디스플레이와 사이니지 솔루션을 결합한 미래형 매장 공간에는 'K파바 제주청보리빵', '파란라벨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 '안녕샌드' 등 파리바게뜨를 대표하는 제품이 전시됐다. 전시관 입구의 3면 LED 미디어 타워와 매장 내부 사이니지를 통해 한국 전통의 미와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파바'의 스토리도 함께 전달했다.

'K파바'는 파리바게뜨의 K-베이커리 정체성을 집약한 브랜드로, '파바'의 모음 'ㅏ'를 길게 표현해 K팝처럼 전 세계인이 즐기는 한국 베이커리를 글로벌 트렌드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앞서 K파바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브랜드의 모태인 '상미당' 80주년 헤리티지를 담은 특화 매장 '광화문 1945점'을 오픈하며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국내 3,400여 개 매장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ISE 참가는 기술과 식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매장 모델을 통해 해외 B2B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K파바'가 지향하는 K-베이커리의 가치와 브랜드 경험을 세계 무대에서 선보인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미래로 잇는 K파바 제품과 콘셉트를 앞세워 K-베이커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