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실적과 가이던스 영향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먼저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NASDAQ: CSCO)는 비(非)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총이익률이 67.5%로 시장 예상치(68.1%)를 소폭 밑돌면서 약 7% 하락했다. 다만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시장 전망을 웃돌았으며, 올해 들어 주가는 약 11% 상승한 상태다.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NYSE: MCD)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3.12달러, 매출 70억1천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EPS 3.05달러·매출 68억4천만달러)를 상회했지만, 주가는 1% 미만의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모바일 기술 기업 앱러빈(NASDAQ: APP)은 4분기 EPS 3.24달러, 매출 16억6천만달러로 예상치(EPS 2.93달러·매출 16억달러)를 웃돌았음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하락했다. 해당 종목은 올해 들어 이미 약 32% 하락한 상태다.
반면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패스틀리(NYSE: FSLY)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7억~7억2천만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6억6천8백만달러)를 상회하면서 33% 넘게 급등했다. 4분기 조정 EPS는 12센트, 매출은 1억7천260만달러로 각각 예상치(6센트·1억6천1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해충 방제 업체 롤린스(NYSE: ROL)는 실망스러운 실적 여파로 14% 이상 급락했다. GAAP 기준 EPS는 24센트로 시장 예상치(26센트)를 밑돌았고, 매출 역시 9억1천290만달러로 전망치(9억2천680만달러)에 못 미쳤다.
급여·인사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페이컴 소프트웨어(NYSE: PAYC)도 약세를 보였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21억7천500만~21억9천5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22억3천만달러)를 크게 하회하며 주가는 약 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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