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또 페널티에 막힌 '반칙왕'…황대헌, 남자 1000m 준준결선서 실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또 페널티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이 남자 1000m 준준결선에서 실격 판정을 받으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황대헌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000m 준준결선 1조에서 캐나다 펠릭스 루셀, 중국 류샤오앙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황대헌(왼쪽)이 13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선에서 선두로 달리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하지만 곧 이어 전광판에는 'PEN(페널티)' 사인이 떴다. 심판진이 네 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황대헌의 레인 변경을 문제 삼으며 실격을 선언했다. 인코스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네덜란드 퇸 부르의 진로를 막았다는 판정이었다.

황대헌은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계보의 정통 후계자로 불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 2022 베이징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메달만 3개를 수집했다. 스피드와 레이스 운영, 인코스를 파고드는 감각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에이스였지만, 동시에 굵직한 논란의 중심에 선 적이 많았다.

2019년 진천선수촌에선 린샤오쥔(임효준)과 '바지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훈련 중 린샤오쥔이 장난을 치며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겼고, 황대헌의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황대헌은 성적 수치심을 이유로 린샤오쥔을 고소했고, 사건은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다. 법원은 "황대헌 역시 여자 선수 엉덩이를 치는 등 장난을 쳤던 점을 감안하면,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고 보긴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이미 린샤오쥔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뒤 한국에서 설 자리를 잃었고, 2020년 중국 귀화를 택한 뒤였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황대헌(오른쪽)이 10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폴란드의 펠릭스 피존과 신체 접촉이 일어나자 오른 손을 들어 고의가 아니라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팀킬 논란'도 있었다. 2023-24시즌 월드컵과 2024년 세계선수권에서 대표팀 동료 박지원과 잇달아 충돌하며 비판을 받았다. 2024년 세계선수권 남자 1500m 결선에선 선두를 달리던 박지원을 추월하려다 페널티를 받았고, 이어 열린 남자 1000m 결선에서도 박지원이 자신을 추월하자 무리한 레인 변경을 시도하다 다시 반칙을 범했다. 박지원은 거듭된 충돌 끝에 목과 머리에 부상을 입고 귀국길에 깁스를 하고 등장했다.

연맹 조사 결과 '고의성은 명확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황대헌을 향한 여론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서로를 향한 긴장감이 이어졌고, 황대헌은 귀국 후 "파울 대상이 한국 선수이고, 형인 박지원이라는 점이 마음에 많이 걸린다. 절대 고의는 아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도 혼성 계주 탈락, 남자 1000m 준준결선 실격까지 겹치며 황대헌의 이름 옆에는 다시 '페널티'라는 단어가 따라붙게 됐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