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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 플라워' 려운, '오싹·싸늘' 서늘한 미소로 강렬한 충격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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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려운이 속내를 알 수 없는 서늘한 미소로 극의 텐션을 끌어올리며 강렬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려운은 디즈니+의 시리즈 '블러디 플라워'에서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연쇄살인마 이우겸 역으로 분해 평온한 얼굴 뒤에 감춰둔 섬뜩한 광기로 극의 몰입도를 장악하고 있다. 절제된 눈빛과 미묘한 표정 변화만으로도 인물의 이중성을 담아내는 려운의 연기는 서사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디즈니+의 시리즈 '블러디 플라워' 려운.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6.02.13 moonddo00@newspim.com

지난 11일 공개된 3, 4회에서는 이우겸이 살해한 피해자들이 모두 범죄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치료제 성분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까지 밝혀지며 서사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자신의 치료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는 이우겸의 행보는 매 순간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사형 선고를 받고서도 한 치의 동요 없이 평온함을 유지하는 이우겸의 태도는 인물의 내면을 더욱 미스터리 하게 만들었다. 이우겸은 자신을 변호하는 변호사 박한준(성동일)과의 대면에서도 쉽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팽팽한 심리전을 이어간다. 오직 의료 시연을 위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치며 극 전반에 숨 막히는 분위기를 형성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려운은 생명을 구하는 구원자와 생명을 앗아가는 살인마라는 극단적 양면성을 한 인물 안에 응축해내며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요하고 무심한 표정 뒤에 번뜩이는 광기를 서서히 내비치는 정교한 감정 설계는 극의 서스펜스를 견인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의료 시연 이후 교도소 안에서 홀로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에서는 그간 감춰져 있던 이우겸의 감정이 드러나며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려운은 선과 악의 경계를 위태롭게 넘나드는 인물의 입체적인 면모를 선명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엄중한 상황과 대비되는 오싹하고 싸늘한 미소로 강한 잔상을 남기며 서사를 이끌어 이우겸의 의문스러운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처럼 려운은 선악의 이분법으로는 규정할 수 없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밀도 있게 구축하며 작품 전반을 아우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사로잡은 가운데 남은 회차에서 또 어떤 반전과 변주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려운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깊은 인상을 남기는 '블러디 플라워'는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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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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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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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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