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시당위원장)이 13일 오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연다.
배 의원은 한 전 대표가 국회 소통관에 도착하는 대로 함께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날 오후 언론에 결정문을 배포하고 "배현진을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와 윤리규칙 제4조 제1항의 제2호, 제6호, 그리고 제7호의 위반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의 핵심 사유는 지난 1월 발생한 아동 사진 무단 게시 건이다.
배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설전을 벌이던 네티즌의 가족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올리며 비방성 글을 게시해 인권 침해 논란이 일었다.
윤리위는 이를 '디지털 아동학대'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 중대한 일탈로 판단했다.

특히 배 의원이 사건 발생 불과 2주 전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는 점을 들어 본인의 행위가 문제임을 충분히 인지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 의원에 대한 중징계 소식이 알려지자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장동혁 대표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배 의원은 강력 반발하며 즉각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배 의원에 앞서 '제명' 징계를 받은 한 전 대표가 기자회견에 함께 하기로 하면서 시간이 늦춰졌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