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의 공교육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대학교 합격자가 지난해에 이어 107명(수시 92명, 정시 15명)에 달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간 것이다.

충북교육청은 "진로·진학 체계의 정비와 현장 중심 지원 강화로 공교육 성과가 안정 궤도에 올랐다"며 "신학기를 맞아 학생의 미래 역량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정책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도 설 명절을 맞아 도민과 충북교육 가족에 새해 인사를 전하며 "지난 몇 년간의 체계 개편과 현장 지원 강화가 결실을 맺어 공교육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며 "이제 그 성과를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2010년대 50~70명 수준에서 2024학년도 84명, 2025학년도 107명, 2026학년도 107명이다. 그 외 서울 주요 대학, 지역 국립대 등까지 많은 합격생들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수업, 평가 역량이 조화된 결과로, "일반고 중심 지역에서 이뤄낸 성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합격생은 청주뿐 아니라 도내 북부·남부권 43개 학교에서 고르게 배출됐다. 교육청은 이를 "지역 간 교육 격차 완화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했다. 충북교육청은 사교육을 능가하는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체계'를 구축해 타 시도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올해는 대입지원단 인원을 기존 80명에서 120명으로 늘려 도내 전 지역에 세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윤건영 교육감은 오는 20일 청주 글로스터호텔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소통 간담회'를 열어 신학기 대입 지원 프로그램의 세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