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역 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2026년 제4기 마을이장학교'를 운영한다. 3월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을이장학교는 이장 간 평화로운 인수인계와 차기 인재 발굴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정 개인의 헌신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마을이 스스로 다음 리더를 준비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3기까지 총 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기 27명, 2기 13명, 3기 15명이 각 마을에서 리더로 활동하며 지역공동체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교육 과정은 이론과 현장을 결합한 실천 중심으로 구성됐다. 마을학, 관계학, 이장학 등 이장의 역할과 실무를 다룬다. 주민 소통 및 갈등조정 방법, 회의기법도 포함된다. 관내 우수마을인 진교면 중평3구와 적량면 난정을 답사한다.
교육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장 교체 때마다 반복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준비된 리더가 자연스럽게 역할을 이어가는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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