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개조 등 4대 혁신 공약 발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 기초단체장 출마예정자들이 세대교체와 정치혁신을 기치로 '신(新) 40대 기수론'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 기초단체장 출마예정자들은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정치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며 "강서·금정·동래에서 변화의 시작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상준 강서구청장 출마예정자, 이재용 금정구청장 출마예정자, 탁영일 동래구청장 출마예정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과거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등장을 언급하며 "1971년, 대한민국 정치사에 '40대 기수론'이 등장했다. 바람은 돌풍이 돼 김영삼, 김대중. 두 40대 지도자들은 철옹성 같던 권위주의 체제에 균열을 내고 민주화를 이끌어 냈다"며 "대한민국 정치를 봉건적 권위주의에서 민주적 체제로의 방향을 바꾼 대전환적 사건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정치 현실은 어떠한가? 무능한 보수 야당의 오랜 독점 구조 속에서 변화의 속도는 느려졌고, 주민을 위한 치열한 정책 경쟁보다는 진영 논리가 앞선 소멸적 퇴행의 모습을 보여왔다"라며 "누군가를 깍아내리고 부정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다. 부산 정치는 이제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 부산 정치에 필요한 것은 대립과 갈등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경쟁력 있는 유능함"이라며 "우리가 말하는 '신(新) 40대 기수론'은 다른 누군가를 배척하고 밀어내기 위한 세대교체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 세대 간의 단절을 넘어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4대 혁신 공약으로 ▲AI 전환과 녹색뉴딜, 사회적 경제를 융합한 '경제 대개조' ▲생활밀착형 혁신공간과 스마트 복지 플랫폼 확충을 통한 '공간 대전환' ▲주민참여 평가제와 예산확대로 구현하는 '자치 대혁신' ▲청년 창업·교육·주거를 연계한 '미래세대 원스톱 인프라' 구축을 내세웠다.
이들은 "부산의 민주정신을 지켜온 선배들의 지혜와 경험이 우리 40대의 추진력과 함께 한다면 우리가 꿈꾸던 승리는 자랑스러운 역사의 길 위에 선명한 발자욱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부산 민주당 신 40대 기수론을 내세운 후보들의 약진은 민주당의 승리를 넘어 부산의 구조적 변화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