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야구대표팀 마무리 투수로 낙점됐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이 종아리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김택연(두산)이 대체 발탁됐다. 대표팀은 20일부터 진행되는 평가전을 통해 불펜 운용 방안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오브라이언은 최고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 불펜 자원으로 평가받아 왔다. 대표팀은 다음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그를 마무리 투수로 낙점하며 뒷문을 맡길 계획이었다.

그러나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오브라이언은 15일 투구 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일정 기간 투구를 중단해야 해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WBC 일정에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다.
대표팀은 20일부터 KBO리그 구단들과 6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새로운 마무리 자원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체 발탁된 김택연은 프로 입단 첫해인 2024년부터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꾸준히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왔다. 2024시즌에는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로 두각을 나타냈고, 2025시즌에도 4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다.
현재 호주에서 두산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김택연은 조만간 대표팀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WBC 준비에 돌입한다. 갑작스러운 교체 변수 속에서 대표팀의 뒷문이 어떤 해법을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