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나섰다. 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목표로 1조 1000억 원 규모의 건의사업을 발굴했다.
여수시는 정현구 부시장 주재로 시청 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비 확보 체계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은 총 119건으로 사업비는 1조 1391억 원에 이르며 전년 대비 약 88% 늘었다.
사업 구성은 신규사업 49건(3769억 원), 계속사업 70건(7622억 원)으로 나뉜다. 주요 사업에는 정부가 추진 중인 AI 전환,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실증 등의 신산업 분야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이후 지역 발전 전략을 체계화하기 위해 섬박람회 사후활용 연계사업과 남해안권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추가 사업 발굴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현구 부시장은 "2027년은 섬박람회 이후 여수가 재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신산업과 미래 먹거리 중심의 건의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오는 3~4월 중 각 중앙부처를 방문해 발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