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마크로젠은 20일 보통주 1주당 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지난 13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며, 배당금은 올해 4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배당금은 전년 300원 대비 66.7% 상향된 수준이다. 배당금 총액은 약 54억2000만원이며, 시가배당률은 2.8%다. 회사는 2020년 결산 배당 이후 6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로 전년 대비 43.8% 증가한 19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확대와 원가 효율화에 따라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올해 1월 시행된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 적용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해당 특례 적용 대상 주주들의 세후 배당 수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기존에는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다른 소득과 합산해 과세했으나 올해부터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상장 기업의 경우 배당소득을 다른 소득과 분리해 과세하는 새로운 체계가 적용된다.
마크로젠 측은 "회사의 성과를 주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은 중요한 경영 원칙"이라며 "유전체 분석 전문성과 AI 기반 정밀의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54, 10층(가산동, 월드메르디앙 벤처센터)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38(역삼동, 마크로젠빌딩)으로 이전한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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