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숙적 캐나다를 꺾고 46년 만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귀국길 첫 행선지는 뉴욕이었으나 폭설로 항공편이 끊겼다. 목적지는 플로리다 마이애미로 바뀌었고 선수단은 그곳에서 코리안 바비큐 식당을 찾았다.

선수들이 몰려간 곳은 마이애미 디자인 디스트릭트에 있는 한식 스테이크하우스 코트(COTE Korean Steakhouse). 한국식 바비큐와 미국식 스테이크하우스를 결합한 레스토랑이다. 뉴욕에서 시작해 마이애미와 라스베이거스로 확장해 미슐랭 1스타를 받은 곳이다. 2023년 8월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이적 후 첫 트로피인 리그스컵을 들어 올린 뒤, 구단 공동 구단주와 팀 동료 조르디 알바·세르히오 부스케츠 등과 함께 우승 자축 파티를 열어 화제가 됐다. 이날은 미국 대표팀의 금빛 만찬 장소가 됐다. 운영자인 사이먼 김은 소셜미디어에 "대표팀의 금메달을 함께 축하해 영광"이라고 남겼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다른 장면이 논란이 됐다. 결승 직후 라커룸에 들어온 캐시 파텔 미국 연방수사국 국장이 선수들과 맥주를 들고 환호하는 영상이 확산됐다. 한 선수가 그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는 모습도 담겼다. 온라인에서는 "공직자의 처신이 가볍다"는 비판이 나왔다. 파텔은 "대표팀이 초대했다. 역사적 순간을 함께해 영광"이라고 해명했다. FBI 측도 "이탈리아 방문은 사전에 예정된 공식 일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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