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선거에 나선 최대욱 예비후보는 3일 "AI·AGI 시대에 맞는 전남형 교육 대전환"을 내세우며 1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최대욱 예비후보는 이날 전남교육청 기자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교실 붕괴와 교권 추락, 학력 격차 심화 등 현 교육 현실을 비판하며 "스승 존경과 제자 사랑의 학교 문화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자신을 "교육 이론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교장 출신 교육전문가"라고 소개하며 교권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생활지도에서 교원의 권한을 되찾고 학생과 학부모 민원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문화를 바꾸겠다고 했다.
또 "체벌 금지 이후 교실에서 교사들이 욕설·고소·폭행 위협에 노출돼 생활지도를 포기하고 있다"며 "정당한 생활지도 권한을 법과 제도 안에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 1순위로는 스승 존경·제자 사랑 문화 회복을, 2순위로는 체계적인 생활지도와 징계가 가능한 '제한적 훈육제' 도입을 들었다. 3번째로는 기초·기본학력 책임제와 상대평가 도입 등을 내걸었다.
AI 교육과 관련해선 'AI 활용 능력 인증제'를 도입해 교원 모두가 AI를 수업과 평가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AI 리터러시와 코딩 교육, AI 전문가 양성 연계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행정통합 이슈에 대해서는 "통합 자체보다 교육 여건을 보장하고 지방 소멸을 막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광주 학생 쏠림과 교직원 근무지 변경 반대 등 현실적 문제를 지적하며 "성급한 통합이 아닌 '교육 중심 2체제' 유지 속에서 지역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해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대욱 후보는 1인 1기·생존교육 강화, 교육 복지 확대, 국경일 애국심 교육, 장수 시대 평생교육 지원, 전남 동부권 교육청 신설, 교육감 직선제 청문회 도입과 교육의원 비례대표제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전남 교육을 '르네상스' 시대로 이끌겠다"며 "교실 현장을 살리고 학생·교원의 행복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