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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초의 전쟁 - 인간이 사라진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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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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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 이란에 연합 공습을 개시해 12시간 만에 900건의 타격을 집행했으며,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포함한 지휘부가 제거됐다. AI 알고리즘이 세운 전략으로 타깃 데이터 처리 시간을 12시간에서 1분으로 단축했고, 개전 첫 24시간 1000개 이상의 타깃을 선정했다. 드론 영상이 SNS에서 게임처럼 소비되며 세계인에게 공포보다 '낯선 무감각'을 전했다.
  • 가자 작전에서 장교들이 AI 타깃 추천을 확인하는 데 평균 20초만 소요했으며 거부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인간의 역할이 결정자에서 승인자로 변했고, 의사결정의 무게중심이 사람에서 알고리즘으로 넘어갔다. 이란 공원을 정부 시설로 오분류한 사례처럼 AI의 판단을 누구도 확인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
  • 살상 결정을 기계에 위임할 때 인간의 도덕적 판단 능력이 퇴화하는 '모럴 디-스킬링'이 발생한다. 원격 드론 조종사 45%가 전투를 게임처럼 느꼈고 30%는 표적에 대한 공감 능력이 저하됐다. AI가 전쟁을 쉽게 만들수록 분쟁 시작의 심리적 장벽이 낮아져 전쟁이 더 자주 일어날 수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민회 이미지21 대표 (미래기술문화연구원장)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합 공습이 시작됐다. 개전 12시간 만에 약 900건의 타격이 집행됐고,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포함한 지휘부가 제거됐다.

공습 몇 시간 후 드론 시점으로 촬영된 타격 영상이 SNS 피드를 채웠다. 조준선이 목표물을 추적하고, 폭발이 일어나고, 화면은 하얗게 빛났다. "실화냐?" "게임 같다." 전 세계에서 댓글이 달렸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영상 아래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역사상 이런 규모의 타격이 이토록 '신속하게' 실행된 전쟁은 없었다. 눈 깜짝할 새 날아든 전투기도 미사일도 모두 알고리즘이 세운 전략이었다.

하민회 이미지21 대표.

이란 전쟁은 여전히 불꽃 튀기며 진행 중이지만 이 전쟁이 세계인에게 전하는 첫번째 감각은 공포보다 먼저 찾아온 '낯선 무감각'이다. 이 또한 전쟁을 게임처럼 보이게 만들도록 설계된 그 알고리즘에 기인한다.

AI가 본격적으로 전쟁 참모가 된 건 2022년 우크라이나전부터 이다.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자 미국의 AI 기업들이 조용히 전장에 들어섰다. 팔란티어는 수십 개 상업 위성 데이터를 단일 화면으로 통합해 우크라이나군 지휘관의 태블릿에 띄워줬다. AI 기반 드론 타겟팅 정확도는 30~50%에서 80%까지 올라갔다. 우크라이나 민간 개발자들은 드론 한 대에 $25짜리 AI 모듈을 달아 전장에 투입했다. 전선은 곧 머신 러닝 경쟁의 장이 됐고, 훈련 데이터는 실제 전투의 결과물이었다.

4년의 경험이 이란에서 완성됐다. 미군의 Maven Smart System은 위성 이미지, 통신 감청, 위치정보를 융합해 타격 후보를 자동 생성했고, 이스라엘의 Habsora와 Lavender는 개인에게 '전투원 확률 점수'를 부여했다. 타깃 데이터 처리 시간은 12시간에서 1분으로 줄었다. 개전 첫 24시간, AI의 지원을 받아 선정된 이란 내 타깃은 1,000개를 넘었다.

그렇게 전투 기술이 완성됐다. 진짜 문제는 그 다음에 있다.

가자(Gaza)작전을 취재한 이스라엘 탐사매체 +972 Magazine의 보도에 의하면 장교들이 AI의 타깃 추천을 확인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20초, 거부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긴박한 전장에서 AI가 쏟아내는 추천을 인간이 일일이 검토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가자에서 검증된 이 구조가 이란전에 그대로 이식됐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전장만 달려졌을 뿐 시스템은 같기 때문이다.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세예드 모즈타바 호세이니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쟁에서 인간의 역할이 변했다. 과거 전쟁에서 인간은 결정자였지만 지금 인간은 승인자다. 의사결정의 무게중심이 사람에서 알고리즘으로 넘어간 셈이다.

이란 외교 분석가 트리타 파르시는 이스라엘의 테헤란 시민 공원 'Police Park' 공습을 지적했다. AI가 공원 이름의 'Police'를 근거로 정부 시설로 분류한 것을 누구도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의사결정의 중심이 알고리즘으로 넘어가는 구조적 변화의 가장 심각한 점은 '인간성 침식'이다.

사회심리학의 '모럴 디스인게이지먼트(Moral Disengagement)' 이론은 살상 결정을 기계에 위임할 때 인간 심리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한다.

수천 년 간 전쟁론은 병사의 트라우마, 지휘관의 도덕적 고뇌, 적의 얼굴을 마주하는 공포 같은 심리적 부담이 불필요한 폭력을 억제하는 인류 최후의 브레이크였다고 전제해왔다.

이란 국기 옆으로 석유 생산 시설서 가스가 연소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나 AI전은 살상의 인지적, 감정적 노동을 알고리즘에 외부화 함으로써 이 브레이크를 제거한다. 실제로 원격 드론 조종사 연구에서 45%가 전투를 '비디오 게임처럼 느꼈다'고 응답했고, 30%는 표적에 대한 공감 능력이 저하됐다고 보고했다.

로봇 윤리학자 로버트 스패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간다. AI에 판단을 맡기는 행위가 반복될수록 인간의 독립적인 윤리 판단 능력 자체가 퇴화한다는'모럴 디-스킬링(Moral De-skilling: 도덕적 탈 숙련화)'을 주장한다. 근육을 쓰지 않으면 위축되듯, 도덕적 판단도 연습되지 않으면 사라진다.

그는 폭력이 "용기도, 희생도, 감정적 투자도 요구하지 않는" 상태가 되면 분쟁을 시작하는 심리적 장벽 자체가 낮아진다고 경고한다. AI가 전쟁을 쉽게 만들수록, 전쟁은 더 자주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이다.

지금도 전장 영상들이 SNS에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에는 AI 생성 흔적이 발견된 영상들도 있다. 전쟁의 참상이 딥 페이크로 재편집되고 게임 화면처럼 소비될 때, 전장의 병사뿐 아니라 화면 앞의 시민들에게도 도덕적 탈 숙련화가 일어난다. 전쟁의 공포와 연민이 무의식 속에서 천천히 추상화되어 희석되기 때문이다.

2026년 2월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은 바레인 마나마 세프(Seef) 지구의 한 불타는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인류가 전쟁을 억제해온 것은 국제법 때문만이 아니다. 죽이는 자의 두려움, 명령하는 자의 고뇌,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의 인간성과 양심 때문이었다. AI 참모에겐 그 무게가 없다. 어떤 양심도 느끼지 않는다.

20초의 승인 검토 시간은 다음 전쟁에서는 더 줄어들 것이다. 단지 인간이 승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뿐 아니라 그 승인의 의미를 느끼는 능력까지 함께 말이다.

더 빠르고 더 정밀한 전쟁은 과연 더 나은 전쟁일까? 아직 그 답을 갖고 있지 않은 인류에게 더 이상의 전쟁은 종의 멸절을 부를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민회 이미지21대표(미래기술문화연구원장) =△경영 컨설턴트, AI전략전문가△ ㈜이미지21대표 △경영학 박사 (HRD)△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공지능전략 석사△핀란드 ALTO 대학 MBA △상명대예술경영대학원 비주얼 저널리즘 석사 △한국외대 및 교육대학원 졸업 △경제지 및 전문지 칼럼니스트 △SERI CEO 이미지리더십 패널 △KBS, TBS, OBS, CBS 등 방송 패널 △YouTube <책사이> 진행 중 △저서: 쏘셜력 날개를 달다 (2016), 위미니지먼트로 경쟁하라(2008), 이미지리더십(2005), 포토에세이 바라나시 (200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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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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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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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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