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9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독일 산업계가 희토류 등 핵심 원자재 확보를 위해 일본식 종합상사 모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희토류 생산·공급 독점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 차원의 접근이 아니라 산업계 전반, 그리고 국가 차원의 종합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 중 한 곳인 BMW는 최근 자동차 업계와 공작기계 업계, 디지털 기술협회 등과 함께 이 같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독일의 대표적인 방산업체인 동시에 유럽 최대 탄약 생산 업체인 라인메탈(Rheinmetall)도 함께 하고 있다.
이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 한 인사는 "독일이 장기적으로 일본을 본떠 산업계를 대표해 핵심 광물을 공동 구매하는 시스템을 만들려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광물 시장에서 협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안 중 하나는 일본의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와 같은 정부산하기관을 만드는 것이다. 이 기관이 민간의 업체 또는 업체 대표들과 협력해 희토류 등 광물을 비롯해 석유·천연가스 등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는 '원스톱(one-stop)' 창구 역할을 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방안은 독일 기업들이 자금을 출자해 일본 종합상사와 같은 법인을 설립해 공동 구매를 담당케 하는 것으로 독일 연방정부도 이 회사에 일정 정도 지분을 투자하는 것이다. 다만 이런 방안은 독일 정부와는 아직 공식 협의에 들어간 단계는 아니라고 한다.
독일 산업계는 이와 함께 일본과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역시 자신의 모델을 해외로 확대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최근 사나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원자재 문제를 논의했다고 FT는 전했다.
일본은 지난 2010년 동중국해 영유권 분쟁 이후 중국의 희토류 수출 중단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희토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전략에 돌입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JOGMEC의 권한과 역할을 대폭 강화해 해외 희토류 광산에 대한 투자와 공급망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민간의 종합상사와 함께 강력한 민·관 협력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 결과 일본의 희토류 중국 의존은 2010년 약 90%에서 최근에는 60% 수준까지 떨어졌다.
FT는 "독일의 움직임은 갈륨과 게르마늄, 안티모니 등 핵심 금속과 광물 공급을 둘러싸고 유럽과 중국 간 정치적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등장했다"며 "세계 핵심 원자재 공급망의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은 지난해 해외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단행해 (유럽 등) 무역 파트너에 압박을 가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했다.
중국이 지난해 11월 일부 희토류 수출에 대한 통제를 올해 11월까지로 일시 유예한다고 발표했지만 이 사건으로 유럽 정부의 기업들은 중국 의존도가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체감하게 됐고, 대체 공급원을 찾기 위해 분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BMW 대변인은 "업계와 정치권의 관련 담당자들과 원자재 확보 방안에 대해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일본의 시스템이 하나의 참고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독일 정부도 원자재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려는 민간의 노력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