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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주자] 박무영 "구로구, 낙후 이미지 벗고 복합 주거 단지로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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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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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뉴스핌 인터뷰에서 구로구 개발 비전을 밝혔다.
  • 구로는 낙후 이미지 탈피를 위해 복합 주거 단지 개발과 교육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 철도 차량 기지 이전과 서울 양극화 해소를 서울시의원 재출마 공약으로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 인터뷰…구로 현안 해결 강조
서울시의원 구로구 제3선거구 출마 준비
"교육과 개발이 공존하는 복합 주거 단지 조성할 것"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공직선거법 및 선거기사 심의 규정을 준수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책 비전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지는 형평성 유지를 위해 6·3 지방선거 인터뷰를 희망하는 모든 후보 예정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2026년 3월 16일 진행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구로는 낙후된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서울에서 몇 안 되는 개발 여력이 남아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기존 이미지를 벗고 지역 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거·상업·업무·문화 시설이 결합된 복합 주거 단지로 개발해야 합니다."

서울 구로구 제3선거구(구로제1동, 구로제2동, 구로제5동, 신도림동)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은 서울 영등포구 인근에서 진행한 뉴스핌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전 행정관은 "구로구에는 아파트가 잘 정비된 지역도 있다"며 "다만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를 개선하는 것도 주요 현안 중 하나"라고 했다.

2012년 문재인 대선캠프 자원봉사자로 정치권과 인연을 맺은 박 전 행정관은 2017년 김경수 전 민주당 의원(전 경남지사) 비서관으로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이후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서울시의원(구로3선거구)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박 전 행정관은 "선거에서 떨어지고 난 뒤 경기지사 비서관, 구로구청 정무보좌관 생활을 했다"며 "지난 4년은 지역 현안을 더 깊이 이해하고 다시 도전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 제3선거구(구로제1동, 구로제2동, 구로제5동, 신도림동)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 [사진=뉴스핌 DB]

다음은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 서울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동에서 이번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무영이다. 26살(2017년)부터 국회 막내로 정치권 일을 시작했다. 청와대, 경기도청, 구로구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광역단체까지 두루 경험하면서 정치 실무를 해왔다. 4년 전 처음 서울시의원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떨어지고 다시 한번 재도전하려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 잘 부탁드린다.

- 현재 지역구 내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 몇 가지를 꼽는다면 어떤 게 있는가

▲ 구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낙후됐다, 노후화된, 오래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지역 가치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구로에는 주거 환경이 좋지 않은 곳들이 좀 있다. 이전 공업도시이기도 해서 공업지역, 공구 상가들이 밀집된 지역들이 많다. 그런데 이곳들은 서울에서 몇 안 남은 대규모 개발 여력이 있는 땅이다. 이곳을 주거, 상업, 직장, 문화, 여가 시설이 복합된 복합 주거 단지로 개발하는 것이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다.

다만 구로에 주거 환경이 안 좋은 곳만 있는 건 아니다. 이미 아파트가 잘 정비돼 있는 곳도 있다. 이곳들의 문제는 교육 여건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거다.

- 교육 여건에 관심을 기울이는 구체적인 이유가 있는가

▲ 지금 18개월짜리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육아용품 당근(중고 거래 어플)을 되게 많이 한다. 그런데 당근을 하러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사를 하면서 (중고 거래를) 하는 거다. (이 분들) 대부분 가까이에 있는 목동으로 이사를 간다. (구로의) 교육 여건이 안 좋다는 것은 실제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느끼고 체감하는 것이다.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이것 역시 시급하다.

또 조심스러운데 구로 하면은 다문화 외국인 밀집 지역이라는 이미지도 상당히 강하다.

- 그것이 해결해야 하는 현안인 이유는

▲ 외국인과 우리가 상생해야 한다. 혐오적인, 차별적인 것들을 하자는 게 아니라 외국인과 함께 구로라는 곳이 더 나은 이미지를 가져가는 것들을 해야 한다.

그리고 구로에 철도 차량 기지가 하나 있는데, 이 차량 기지를 이전하는 것 역시 숙원사업이다. 몇십 년 된 지역주민들의 숙원이다. 지난 윤석열 정부 때 무산됐지만, 이번 이재명 정부 때 이전이 꼭 됐으면 한다.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2월 구로구민회관에서 주민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지금 언급한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해달라.

▲ 노후화된 도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 공업 지역, 공구 상가 밀집 지역, 저층 노후주택 밀집 지역을 개발하는 것들은 사실 서울에 굉장히 많은 재개발과 재건축 이슈와 유사하다.

이것들은 민간이 주도하는 곳들도 있고 관이 일정 부분 주도해야 하는 곳들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개발, 재개발, 재건축이 오래 걸리는 일이라서 이것들은 정말 차근차근히 해 나가야 한다. 지역의 정치권이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정도일 거다.

좀 더 관심을 두고 직접 하고 싶은 것은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 환경을 더 좋게 만드는 일이다.

-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 4년 전 (시의원) 선거 때도 이 공약을 해서 호응을 많이 받았다. 신도림역 옆 신도림 테크노마트라는 큰 대규모 대형 상가가 있는데 공실 문제가 있다. 소유자들도 공실 때문에 힘들어한다. 상가는 상가대로 활성화가 안 되니 입점한 사람들도 힘들다.

이 공실 공간을 활용해서 신도림에도 대규모 대형 학원 밀집 단지를 조성해 보자, 이렇게 생각한다.

바로 근처에 목동에 학원가들이 많다 보니 신도림이나 구로동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목동으로 보내고 거기서 학원 태워다 주고 시간을 많이 쓴다. (대규모 대형 학원 밀집 단지가 조성된다면) 우리 아이들도 (목동까지) 왔다 갔다 하는 시간에 공부하든지 휴식을 할 수 있다. 부모들도 훨씬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아이들과 부모들이 모이는 공간이 되면 상권도 활성화될 수 있다.

- 외국인 밀집 지역 같은 경우는

▲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많은 연구와 고민도 필요하다. 그런데 쉽게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이를테면 지역 주민들이 많이 말하는 것 중에 2호선 대림역이 있다. 대림역은 대림동이라는 곳이 대표적으로 서울에서 외국인이 많이 밀집한 지역이다.

또 대림역이라는 곳, 그 주변 역세권이 생각보다 그렇게 정비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조금 낙후됐다는 이미지가 많다.

그런데 이 2호선 대림역의 역명을 보면 구로구청 역이다. 대림동은 사실 영등포구 소속이다. 영등포구 대림동인데, 이 대림역을 괄호 치고 '이번 역은 대림역, 구로구청 역이다'라고 한다. 그럼 매일 수많은 서울 시민분이 대림역은 구로구청, 대림은 구로야 이런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다.

대림역에서 구로구청이 가까운 것도 아니다. 걸어서 15분 정도를 가야 구로구청이 있다.

이런 불필요한 역명 표기를 왜 구로구청이 했을까, 이런 것들은 사실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어떤 간단한 정책 결정만 있으면 뺄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 철도 차량 기지는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 철도 차량 기지 이전 문제는 윤석열 정부 때 기재부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없는 걸로 결론 내 결국 무산됐다. 그런데 이는 사실 정부 책임도 있다. 정부가 계속해서 미뤘기 때문에 공사 비용이 올라가니까 더더욱 사업성이 떨어졌다. 이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옛날 구로가 서울 변두리였을 때는 이런 차량 기지가 있었을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엄청나게 커졌고 구로도 광역 수도권으로 놓고 보면 가장 중심부에 있는 도시다. 이곳에 이렇게 대규모의 차량 기지가 주민들의 삶을 압박하면서 있는 것은 맞지 않다.

- 철도 차량 기지 이전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구체화한다면

▲ 구로구청 보좌관 시절에 장인홍 구청장과 지역구 윤건영 국회의원, 지역 주민과 지난해 연말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직접 만났다. 건의 사항도 얘기하고 올해 발표될 국토부의 5차 철도망 계획에 꼭 이걸 반영해 달라고 했다.

이 차량 기지가 이전하게 되면 경기도의 다른 어떤 지자체로 가게 될 거다. 이와 관련해서 국토부에 있는 민원들이 있을 거다. 이런 걸 잘 조율해서 꼭 추진시켜달라고 했고, 그렇게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 지역구 외 서울시도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다. 가장 시급한 과제를 꼽는다면

▲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서울 시내 양극화 문제다. 서울시가 매우 큰 도시고 발전된 도시지만, 서울 안에서 양극화가 심하다. 특히 구로 같은 경우는 소외받는 부분들이 있다고 지역 주민들이 많이 느끼고 있다. 재정 자립도만 봐도 상위권 강남구나 중구 같은 경우는 거의 50% 중반대다. 반면에 구로구는 전체 25개 구 중에 17위다. 이런 것들을 이 서울 안에서부터 해결해 나가야 서울 시민들이 공평하게 행복할 수 있다.

서울 구로구 제3선거구(구로제1동, 구로제2동, 구로제5동, 신도림동)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 [사진=뉴스핌 DB]

-또 다른 과제를 말해달라.

▲ 두 번째는 민주당 후보로서 말한다. 지난 오세훈 시장 동안 많은 전시 행정과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욕심이나 야망 때문에 불필요하게 벌여왔던 사업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한강버스가 있다.

또 다수의 국힘 의원이 있었던 서울시의회랑 합작해서 정말 특정 언론인을 상대로 해서 TBS 죽이기도 진행됐었다. 지난 오세훈 시장 동안에 후퇴했던 서울 시정을 다시 되돌리는 것, 그것도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한다.

- 세 번째는 무엇인가.

▲ 세 번째는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5극 3특'이다. 이제는 서울만 발전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5극 3특이 골고루 발전하겠다는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을 (정부가) 하고 있다.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하고 꼭 해야 하는 방향인 건 맞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는 한정된 대한민국의 자원, 서울이 그동안 누려왔던 것을 다른 지역에 양보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 같다.

그러면 결국 서울에 주어지는, 국가로부터 들어오는 자원은 점차 줄어들게 될 거다. 그러면 이 안에서 자원을 어떻게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해야 한다. 그동안은 서울 중심으로 발전해 왔기 때문에 서울은 그런 고민이 없었다. 이제는 그런 고민까지도 해야 한다. 지역 발전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 서울시 의정 활동 중 조례 제정이나 입법 활동을 통해 반드시 실현하고 싶은 핵심 가치가 있다면 설명해달라.

▲ 양극화 문제에 대해 말하자면 서울시 내에 자치구별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실 여러 조례는 이미 많이 나와 있다.

이를테면 재정 조정 서울 자치구의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들도 있고 지역 균형 발전 관련 조례도 있고 문화시설 등 미술관이나 박물관 관련 조례들에도 그런 내용들이 담겨는 있다. 하지만 그런 조례들을 보면 대부분 '시장의 책무는 균형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여야 한다'는 선언적인 정도로 그치는 게 대부분이다.

이런 것들은 조금 더 강행 규정을 두기도 하고, 실제 진짜로 필요한 것들, 투자, 개발, 그리고 예산 배분. 이런 것들에 지금까지 소외됐던 지역에 대한 배려가 의무화되는 입법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 서울시의회가 서울시를 견제하고 보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원칙이 있다면

▲ 가장 중요한 원칙은 '결국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이다. 의원, 의회가 시정을 견제하고 보완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어떤 정쟁적인 요소도 있고, 논쟁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각자의 이해관계나 이익이 다를 때도 있을 거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이익이 최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은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는 시장이나 의원들이나 똑같이 견지해야 하는 원칙이다.

정치라는 게 어쨌든 한정된 자원을 놓고 어디에 배분할지, 그 가치의 우선순위들을 정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사람끼리 토론하고 논쟁해야 할 거다. 어찌 됐든 정파적 이익이나 내 개인적, 정치적 이익을 다 떠나서 국민,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시하고, 우리 시장이니까 조금 불리한 것도 그냥 괜찮다고 해주거나 저쪽 시장이니까 잘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뭔가 욕하기 위해서 뭔가를 찾아내서 억지로 끌어내리고 이런 것들은 지양해야 한다. 그러면서 견제와 보완을 잘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구로구민 여러분 반갑다. 구로동, 신도림동에서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박무영이다. 오늘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구로, 그리고 서울에 대한 시급한 현안들에 대한 내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하면서 나 스스로 정말 할 일이 많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 이런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국정 운영, 그리고 입법을 경험했고 지방자치단체, 기초 광역을 모두 경험한 후보 박무영을 믿고 지켜봐 달라.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

◆ 프로필

-1991년 6월 22일 서울 출생

-미국 UC버클리 대학교 정치학 학사 졸업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전)

-구로구 정무보좌관(전)

-경기도지사 비서관(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전)

-김경수 前 국회의원 비서관(전)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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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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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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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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