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증권가 아모레퍼시픽 20일 1분기 실적 호조 전망했다.
- 아모레퍼시픽 매출 5.6% 증가 영업이익 1245억원 기록한다.
- LG생활건강 매출 6.3% 감소 영업이익 60% 급감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아모레, 탈중국 전략 효과...LG생건, 뷰티 부진·중국 의존 구조 '한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반면 LG생활건강은 매출과 이익이 동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확장과 중국 의존이라는 전략 차이가 성적표를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모레는 선방, LG생건은 역성장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 1분기 매출은 1조1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245억원으로 전년(1177억원)을 웃돌며 수익성 방어에 성공할 전망이다.
반면 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이 1조5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전년(1424억원) 대비 60% 이상 급감할 것으로 관측됐다.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위축되는 흐름이 수치로 확인되는 모습이다.

◆'성장 전략'이 희비 갈랐다...아모레, 탈중국 전략 결실
양사의 실적 전망을 가른 핵심 변수는 성장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북미·유럽 중심으로 사업 무게를 옮기며 중국 의존도를 낮춰왔다. 라네즈·이니스프리 등 글로벌 중가 브랜드를 앞세워 온라인·소셜미디어 채널을 강화하고, 현지 유통망을 확대해 온 전략이 실적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비효율 브랜드 정리와 채널 구조 개선 등 지난 2년 간 추진해 온 구조조정 효과도 이번 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특히 해외 사업은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할 전망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화권은 구조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23% 감소하며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머무는 반면, 미주는 보수적인 매입 기조에도 9% 안팎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유럽 역시 전쟁 여파에도 3% 안팎의 제한적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생건, 화장품 부진 직격탄…중국 의존 구조 '발목'
반면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 부진이 실적 발목을 잡고 있다. 면세를 포함한 주요 채널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브랜드력 회복을 위한 물량 조절과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400억원가량까지 반영되며 수익성이 크게 훼손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중국 소비 트렌드 변화로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이 약화된 점도 부담 요인이다. 이에 따라 뷰티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급격히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사 이익에서 뷰티 사업부 비중이 크게 낮아진 상황"이라며 "중국 소비 패턴 변화 등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이 회복되더라도 과거와 같은 수혜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