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CJ대한통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하향했다.
- 1분기 매출 3조1130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으로 컨센서스 13% 하회할 전망이다.
- 택배 호조에도 CL 부진으로 실적 기대 미달하나 택배 성장 스토리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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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물동량 14%↑·이익 38%↑에도 CL·법 개정 모멘텀 부재로 컨센 하회"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호조에도 불구하고 계약물류(CL) 부진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약 13%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이 3조1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16억원으로 19.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컨센서스를 약 13%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OPM)은 3.3%로 개선되지만, CL 부문의 부진이 택배 호조를 상쇄하면서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설명이다.

실적을 이끄는 것은 택배 부문이다. 1분기 택배 부문 매출액은 98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4억원으로 38.1% 늘어 영업이익률 4.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 7일 배송 등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로 인해 동사 1분기 택배 물동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점유율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반면 CL 부문은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CL 부문 매출액은 8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17.4% 감소해 영업이익률 3.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대형 화주 초기 안정화 비용 집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자재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며 "석탄 등 항만 물동량도 부진하다"고 짚었다.
글로벌 부문은 '방어적' 성과를 낼 것으로 봤다. 글로벌 부문 매출액은 1조1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59.8% 증가해 영업이익률 1.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법인 공실률 축소 등 해외 법인의 견조한 실적이 컨테이너 시황 약세에 따른 포워딩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 전략과 관련해서는 단기·중장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주 7일 배송과 신LMD(새벽 배송, 당일배송) 물량 확대를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격차가 지속적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원가율 개선까지 맞물려 2026년 연간 택배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기대감 소멸, CL 초기 비용 정상화 지연 등 단기 주가 리레이팅 촉매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에 실적 추정치 및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택배 물동량 고성장과 신LMD 침투율 확대라는 구조적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며, 이를 감안한 현 주가(2026년 예상 PBR 0.5배)는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