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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거리가 패션 힙플레이스로...서촌, 'MZ 인생샷 성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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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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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대들이 22일 서촌에서 한옥 골목 사진 찍으며 즐겼다.
  • 자하문로 10길에 패션점 13곳 들어서 패션 거리로 탈바꿈했다.
  • 로컬 전문가들은 고유 매력 유지하며 젠트리피케이션 경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국 정취 압축된 풍경 국내외 MZ유입
로컬 편집숍에 대기업 브랜드도 가세 중
"서촌의 매력 보존하는 상생 방향 찾아야"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유재선 인턴기자 = # "요즘 홍대나 성수는 너무 붐비는데, 서촌은 고요하고 숨 쉴 틈이 있어서 좋아요. 한옥이랑 요즘 감성 카페가 섞여 있어서 사진 찍기 최고예요."(20대 여성 박모 씨)

# "인사동보다 관광지 느낌이 덜하고, 로컬 사람들이 실제로 즐기는 동네 같아서 더 편해요. 전통 한옥 사이사이에 미니멀한 카페랑 패션 숍이 있어서, 교토의 골목이랑 도쿄 셀렉트숍(편집숍) 거리가 한 번에 섞인 느낌이예요."(20대 일본 여성 나카지마 씨)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한옥을 살려 개장한 더일마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 안 전시 회랑 모습. 2026.04.23

요즘 서촌을 찾는 20·30대들은 '숨 쉴 틈'과 '사진 찍기 좋은 한옥 골목'을 동시에 말한다. 지난 22일 오후 종로구 서촌에서 관찰한 주요 유동인구도 20·30대 MZ세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와서 한옥과 현대 건축물이 어우러진 골목을 배경으로 연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촌 곳곳이 2000년대 초반 가로수길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했다. 

◆ 조용했던 카페 거리에 패션 중심가로 탈바꿈

과거 서촌은 한식집과 예쁜 카페, 작은 공방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조용한 동네였다. 그러나 최근 1년새 서촌 주요 상권인 정부서울청사 창성별관 옆 자하문로 10길 약 180m 주변에 패션 잡화점이 13곳이 들어서며 '패션 거리'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3월 국내 패션기업인 '더일마(THEILMA)'가 서촌에 한옥 구조를 살린 '플래그십 스토어(대표 거점매장)'를 오픈했다. 올해는 여성복 브랜드 '로라로라'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했다. 이 외에도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살로몬과 아디다스(팝업 형태)도 매장 오픈에 합류했다.

현장에서 만난 더일마 관계자는 "브랜드 방향성에 맞게 우리를 대표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았다"며 "이 매장도 한옥 양식을 최대한 살렸고 전시장처럼 느껴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 소비 순위도 변화가 생겼다. 토요일인 지난 18일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보면 '패션' 소비 비중이 한식, 커피 등을 앞지르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기업 패션 브랜드 외에도 골목으로 들어서면 SNS와 연계돼 운영되는 패션 편집숍들이 자리잡고 있어 걷는 재미와 쇼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촌 현대 건축물 사이로 보이는 한옥과 그 너머 인왕산 전경. 2026.04.23

'로컬 전문가'인 채지민 성신여자대학교 융합산업대학원 교수는 이러한 서촌의 변화를 두고 "단순한 상업화가 아니라, 전통 공간과 현대 소비문화가 결합되는 새로운 로컬 콘텐츠 실험으로 볼 수 있다"며 "한옥을 개조한 더일마와 같은 사례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공간 경험을 결합한 '브랜드 플랫폼'으로 기능한다"고 분석했다.

동네 곳곳에 남아있는 전통 한옥과 같은 오래된 서울의 모습이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채 교수는 "특히 '한국적 정취 + 패션 힙플레이스'라는 이중 이미지는 현재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강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MZ세대의 방문 패턴은 '방문→촬영→SNS공유'로 흐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서촌'을 검색하면 조회수 수십만에서 100만회가 넘는 릴스(짧은 동영상) 수십 편이 '서촌 데이트', '서촌 핫플레이스 총정리' 등의 이름으로 올라와 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촌의 주요 패션 상권인 자하문로 10길 전경. 2026.04.23

◆ "가로수길 전철 안 밟으려면 고유의 매력 유지해야"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서촌 글로컬 상권 창출팀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어반플레이의 홍주석 대표는 서촌을 "한국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가장 압축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조선시대부터 장인들이 쭉 살았던 곳이고, 이제는 창작자들이 살고 있는 동네"라고 평가했다.

어반플레이는 지난해 10월 36개의 로컬 비즈니스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예술적 콘텐츠를 결합하는 '에디션 서촌(EDITION SEOCHON)'을 기획해 지역 상인과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이끌어냈다. 운영 사무국 집계 결과 행사 기간 주요 거점 공간을 찾은 방문객이 2만6000여명에 달했다.

홍 대표는 최근 유입되는 외부 자본을 경계하며 서촌 고유 매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서촌은 여전히 로컬의 바이브(Vibe, 느낌 혹은 기류)를 기반으로 해서 개인 창작자들의 작은 브랜드들이 있다"며 "대기업 자본도 들어오지만 그 방식이 '서촌스러움'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대표는 "자본을 가지고 들어오는 기업들도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상생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며 "안 그러면 갈등이 생기고 현재 가로수길처럼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거리가 황폐화되는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최근 크게 늘면서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공간들도 생겨나고 있다"며 "서촌 고유의 컨텐츠가 아닌 변형되고 왜곡된 서촌을 보고 가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로컬 브랜드를 더 조명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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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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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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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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