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보건복지부가 29일 한방의료기관 3122곳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한방병원·한의원 첩약 처방은 근골격계 질환 치료가 75.5%·61.1%로 가장 많았다.
- 개선 우선사항으로 건강보험 급여 확대와 한약재 안전성 확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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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원 84.7%, 질환 치료위해 첩약 처방
한방병원 75.5%, 뼈·근육 통증 완화에 주력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방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들이 허리·목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첩약과 한약제제를 처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9일 한방의료기관과 한약 조제·판매처를 포함해 총 3122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제8차 한약소비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조사한 결과,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한 첩약과 한약제제는 허리·목 통증, 근육통 등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를 위한 목적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약 처방 현황을 보면 한방병원은 84.7%로 질환 치료를 위한 첩약 처방이 가장 많았다. 건강증진·미용은 13.9%다. 한의원도 질환 치료 77.3%, 건강증진·미용 21.1%로 집계됐다.
첩약 처방 다빈도 질환은 근골격계통으로 한방병원은 75.5%, 한의원은 61.1%였다. 근골격계통 질환 처방은 오적산이 50.1%로 가장 많았다.
반면 약국·한약방의 첩약 조제(판매) 다빈도 질환은 소화계통이 51.5%로 가장 많았다. 소화계통 질환의 첩약 조제(판매)는 평위산이 34%로 가장 많았다.
한약의 형태로는 탕제가 모든 기관 유형에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병원 93.4%, 한의원 93.3%, 한약방 96.1%다. 복지부는 탕제를 선호하는 이유로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의원에서 한약을 달이는 탕전실 이용과 관련해서는 공동이용탕전실을 활용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공동이용탕전만 이용 43.7%, 자체탕전만 이용 42.7%, 둘 다 이용 13.5% 순으로 집계됐다.

한방 의료 분야에서 최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건강보험 급여적용 확대'가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건강보험급여 확대 시 우선 적용이 필요한 치료법으로 한방병원과 한의원은 첩약, 한약제제, 약침 순으로 응답이 높았다. 요양병원·(종합)병원에서는 한약제제, 첩약, 한방물리요법(추나요법 제외) 순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급여적용 확대뿐 아니라 ▲한방병원·요양병원·(종합)병원은 한의과와 의과의 원활한 협진 ▲한의원은 한방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약국·한약방은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도 개선 사항으로 제기됐다.
왕형진 한의약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건강보험 확대 요구와 한약 소비 실태를 정책에 반영해 한의약 서비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