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 김재환이 7일 2군 재정비 후 복귀 첫 경기에서 적시타를 기록했다.
- 김재환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으며 2군 숙소 입소로 타격감을 회복했다.
- SSG는 득점권 부진 해결을 위해 김재환을 1군으로 복귀시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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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SSG 김재환이 복귀 후 첫 안타를 적시타로 신고했다. 2군 숙소까지 들어간 독하게 재정비를 한 노력이 통했다.
김재환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와 2026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2군으로 내려간 극약처방이 통했다. 2-0으로 앞선 3회 1사 1, 3루 때 두 번째 타석에서 테일러가 뿌린 시속 137km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허공을 갈랐다. 2구째에는 가까스로 파울을 만들었지만,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김재환은 스트라이크 존에서 살짝 우측으로 벗어난 시속 136km의 체인지업이 오자 기다렸다는 듯 받아치며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3루에 있던 주자가 홈을 밟으며 적시타가 됐고, SSG는 점수 차를 3-0까지 벌렸다.
비록 SSG는 이날 경기에서 4회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타케다가 무너지며 5-10으로 패했지만, 김재환이 복귀하자마자 타점을 올린 것이 성과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재환은 2년 22억 원에 SSG와 비FA 다년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SSG는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만큼 통산 장타율 0.499인 김재환에게 큰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 전까지 김재환은 24경기에서 타율 0.110, 9안타(2홈런) 10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결국 SSG는 김재환을 1군 전력에서 제외시켰다.김재환은 2군으로 내려가 재조정 시간을 가졌다. 2군 숙소에 들어가 타격감을 끌어 올리는 데 전념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김재환은 고등학교 1년 선배인 이명기 SSG 2군 코치가 전담으로 붙어서 훈련 중이다.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할 것 같다"며 "본인이 숙소에 들어가겠다고 자청할 정도로 독하게 마음을 먹고 내려갔다. 올라와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환이 2군에서 재정비를 하는 동안, SSG는 득점권에서 타격 가뭄에 시달렸다. 지난 5일 인천 NC전에서는 연장 11회까지 갔지만 결국 7-7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날 SSG가 기록한 잔루는 21개나 됐다. 기회를 잡아도 살리지 못하는 답답함이 이어졌다.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감독은 김재환을 1군으로 다시 불렀다. 득점권에서의 '한 방'을 위해서다.
2군에서 절치부심 재정비한 김재환은 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복귀하자마자 맞은 첫 득점권 기회에서 타점을 기록했다.
물론 아직 완벽한 모습은 아니다. 김재환은 2회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무력하게 돌아섰다. 이후 3-8로 뒤지고 있는 6회에도 선두타자로 테일러와 세 번째로 만났고, 직전 타석과는 다르게 시속 147km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7회 2사 마지막 타석에서는 외야를 향하는 꽤 큰 타구가 나왔지만, 경기 직전 온 비로 인한 높은 습도 때문인지 타구가 멀리 뻗지 못하고 좌익수에 잡혔다.
그래도 2군에서 독하게 마음먹고 훈련하던 김재환이 타점을 만들어낸 점은 고무적이다. 김재환이 반등한다면, SSG 화력도 배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