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투자자들은 14~15일 트럼프-시진핑 회담을 앞두고 미중 긴장 완화 신호를 주시한다.
- 회담 성과 시 중국 증시 상승 동력 제공되지만 구조적 이견 표면화되면 변동성 확대된다.
- 무역 관세·중동 분쟁·기술 규제·희토류·농산물 구매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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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5월9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미·중 긴장 완화의 추가 신호를 주시하고 있다. 지정학·무역 현안이 핵심 관전 포인트로 부상한 가운데, 양국 간 구체적인 합의 도출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지만, 정상회담 자체가 무역 긴장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월 14~15일 예정된 정상회담이 성과를 거둘 경우 중국 증시에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중국 증시는 지난달 이란 전쟁 우려 완화에 힘입어 역내 시장이 전반적으로 반등하는 과정에서도 아시아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달러화 약세와 함께 위안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반면 구조적 이견이 표면화될 경우 현지 증시의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

인베스코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 고객 솔루션 부문 대표 크리스토퍼 해밀턴은 "이번 회담이 미·중 관계에 어느 정도 확실성을 부여하고 위험 프리미엄을 낮추는 계기가 된다면, 그 자체가 중국 주식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이번 회담을 앞두고 주목하는 핵심 사안은 다음과 같다.
무역 관세
매쿼리그룹은 관세가 추가 확대 없이 현 수준을 유지하는 시나리오를 기본 가정으로 제시했다. JP모간체이스 추산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미국 관세의 실효세율은 현재 약 22% 수준이다. 이 관세는 진행 중인 미국의 '기존 301조 대중국 관세 2차 검토'의 적용 대상이며, 중국 측은 해당 조사를 갈등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
매쿼리 홍콩법인 중국 주식 전략 책임자 유진 샤오는 추가 긴장 부재가 "기존 관세로 인한 상승 여력 제약은 계속되겠지만 확전 위험을 줄이고 공급망 예측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중국 수출업체 전반의 가시성을 소폭 개선시킨다"고 평가했다.
JP모간과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 매출 비중이 큰 중국 기업 중 바이오테크 업종의 비중이 두드러진다. 해외 노출도 비율 수치는 2025년 상반기 기준이다.
에너지 안보나 기술 글로벌 공급망과 연관된 기업들은 관세 면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반면, 미국 매출 비중이 큰 바이오테크 기업들에는 고율 관세가 특히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시바이올로직스(2269.HK)와 우시앱텍(603259.SS)은 이미 '바이오시큐어법(Biosecure Act)' 압박을 받고 있어 이중 부담에 노출된 상황이다.
중동 분쟁
이란 전쟁은 미·중 긴장에 또 하나의 변수를 더하고 있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압박 강화 시도는 이란의 최대 교역국이자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인 중국과의 마찰을 야기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산 원유를 처리하는 중국 내 정유업체들에 대해서도 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란 전쟁 문제를 시진핑 주석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전선에서의 긴장 완화 신호가 나올 경우 위험 선호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두 정상의 회동이 주가의 급격한 등락을 유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JP모간의 펑 주 수석 중국 경제학자가 이끄는 분석팀은 지난 금요일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는 단기적으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양국 모두 중동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통하며 여타 잠재적 병목 지점을 안정시키는 데 강한 이해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기술 규제
이번 회담을 앞두고 반도체 기술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규제 당국이 화홍반도체(1347.HK)에 대한 장비 업체들의 일부 납품을 중단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앞서 중국 당국은 첨단 기술의 자국 내 보존을 이유로 메타 플랫폼스(META)의 AI 스타트업 마누스 인수 시도 약 20억달러 규모를 불허한 바 있다.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에디슨 리 등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이 14나노미터 및 7나노미터 칩용 장비에 대한 수출 통제를 일부 완화하거나, 화홍반도체와 상하이화리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특정 기업에 비공식 면제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제한을 소폭 풀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경우 중국 현지 반도체 업체들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인공지능 패권 경쟁이 지속되고 있어 휴전에 신중한 시각도 존재한다. 다만 베이징이 외국 기술 의존도 감축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중국 내 반도체 업체들로의 자금 유입은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희토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희토류 공급 안정화를 추구하고 있어 희토류 문제가 회담의 핵심 의제로 거론된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공급의 70% 초과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미·중 정책 기조는 불안한 데탕트 국면을 형성해왔다. 시진핑 주석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일시 유예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핵심 미국 기술 접근 제한 조치를 보류하는 방식으로 상호 양보가 이뤄졌다.
이러한 갈등 구도는 중국 최대 희토류 생산 업체인 차이나노던레어어스(600111.SS)와 샤먼텅스텐(600549.SS)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두 종목의 주가는 지난 1년 새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의 앤드루 틸튼 등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트럼프·시진핑 회담이 "관세, 대두·에너지·항공기 등 미국산 제품의 중국 구매,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을 포함한 무역과 수출 통제 문제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농산물 구매
테네오 자문회사 매니징 디렉터 가브리엘 와일도는 "베이징이 안정 신호 전달을 넘어 대두를 비롯한 농산물, 석유·가스, 민간 항공기 등 미국산 수출품에 대한 새로운 구매 계획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JP모간은 중국의 대두 구매 확대가 포산하이텐플레이버링앤푸드(603288.SS)·종지하이테크(600872.SS)·첸허컨디먼트앤푸드(603027.SS) 등 중국 식품업체들의 원가 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미국산 돼지고기·쇠고기·가금류 수입을 추가로 확대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이미 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양돈 업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업계 대표 기업인 무위안푸즈(002714.SZ)·원스푸드스터프그룹(300498.SZ)·뉴호프류허(000876.SZ)의 주가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15% 초과 하락하며 벤치마크 대비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