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준공식에서 축사를 했다.
- 대한민국이 참전국 희생에 보답하며 자유 평화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감사의 정원은 6·25 전쟁 기념 조형물과 미디어 홀로 구성돼 참전국 참여로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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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감사의 정원' 준공식에 참석해 "감사의 정원이 대한민국을 지켜낸 헌신을 오래 기억하는 장소,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공간, 세계 시민이 함께 공감하는 연대의 상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나라가 이제는 그 번영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의 어려운 나라를 돕고 국제사회와 책임을 나누는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참전국의 희생에 보답하는 가장 품격 있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광화문광장에 감사의 정원이 들어선 의미도 짚었다. 그는 "광화문광장에는 나라를 지켜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과 백성을 위해 글자를 만드신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이 살아있지만, 정작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 그리고 그것을 위해 희생한 세계 시민들의 연대를 기억하는 공간은 없었다"며 "감사의 정원은 바로 그 빈자리를 채우는 공간"이라고 역설했다.
감사의 정원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크게 지상부 '감사의 빛 23'과 지하 미디어 체험 공간 '프리덤 홀'로 구성된다.
지상부 '감사의 빛 23'은 6·25 전쟁을 상징하는 높이 6.25m의 검은 화강암 조형물 23개가 이어지는 구조다. 세종대왕상을 향해 의장대가 사열하는 형상으로, 미국을 시작으로 참전 순서대로 배치되며 야간에는 레이저 빛 연출이 서울 하늘을 밝힌다.
지하 '프리덤 홀'에는 23개 삼각 LED로 구성된 메모리얼 월이 설치돼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피어났다는 메시지를 발신한다.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했음을 상징하는 '평화의 폭포수' 등 콘텐츠도 상영된다.
정원 조성 과정에서는 참전국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독일은 평화와 재건의 의미를 담아 베를린장벽 석재 일부를 기증했다. 미국은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당시 손상된 시청사를 재건하기 위해 보관해온 대리석 일부를 더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