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신세계에 매수 의견 유지하고 목표주가 57만원으로 35.7% 상향했다.
- 백화점·면세점 실적 개선으로 연간 최대 실적 전망하며 밸류에이션 매력 높다고 평가했다.
- 1분기 매출 10.9%·영업이익 49.5% 증가하고 면세점 흑자전환하며 하반기 수익성 상승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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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흑자전환에 자사주 7.2% 소각 여력까지, 전 고점 돌파 가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35.7% 상향한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백화점과 면세점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이 일제히 개선되며 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 속도가 가팔라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신세계의 기업가치를 부분 합산(SOTP) 방식으로 산출했다. 백화점 이익 추정치 상향과 면세점 사업 가치 상승, 삼성생명(지분 2.2%) 등 보유 지분가치 확대를 복합적으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세계는 유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7.2%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자사주 소각이 이뤄질 경우 이를 반영한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향 여력 또한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1분기 실적은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마저 웃돌았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84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78억원으로 49.5% 급증했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관리 기준)은 20%를 상회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 연구원은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하며 방한 외국인 매출 수혜 또한 유의미하게 확인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수익성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되는 하반기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 그는 "리뉴얼 이후 감가상각비가 증가해 영업이익 개선폭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저 부담이 동일해지는 하반기에는 수익성 지표 또한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세점 부문은 흑자 기조를 되찾았다. 1분기 면세점 영업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공항 임차료 감면 혜택 종료로 비용 부담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내점 할인율 축소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이다. 주 연구원은 "DF2권역 사업 철수에 따라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익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