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소상공인 종합 지원 공약 발표했다.
- 정책자금 3조원 확대와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젝트 실시한다.
- 위기 소상공인 맞춤 지원과 폐업 재도전 패키지 제공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저금리 '희망동행자금' 만기 연장
위기 조기 발굴·폐업·재도전 지원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금융 지원 확대, 디지털 역량 강화, 위기 소상공인 맞춤 지원을 3축으로 삼아 창업부터 성장, 위기, 폐업·재도전까지 전 단계를 생애주기별로 세심하게 챙기는 패키지다.
오세훈 후보는 13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선거캠프에서 '소상공인 종합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동네 가게 하나하나가 서울 경제의 근간"이라며 "문 닫을 걱정 없이 내일도 활짝 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서울시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먼저 디지털 활용에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역량 레벨업 프로젝트'에 역점을 둔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수준별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가를 연결해 업종·매장 상황에 맞는 온라인 전략 수립을 돕는다. SNS 광고,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 디지털 전환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2년 동안 '밀착 마크'해서 실질적인 매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이미 홈페이지·배달앱·SNS 채널 등 온라인 기반을 갖춘 소상공인에게는 기존 온라인 채널의 효율을 높이고, 추가 채널을 확보해서 매출 증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한다.
앞서 서울시는 2023년 중장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진단부터 교육·솔루션·사후관리까지 2년에 걸쳐 지원하는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지원' 사업을 시행해 그 성과를 확인한 바 있다.
지난해 발표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 참여업체의 매출은 평균 9.8% 증가했고, 비참여 업체 대비 연 매출 증가율은 11.1%포인트, 신용등급 개선 효과는 11.7%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레벨업' 공약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규모와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한층 고도화하는 차원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총 융자 규모를 현재 2조4200억 원에서 3조 원으로 늘리고, 실부담금리를 기존 1.9~3.1%에서 1.7~2.9%로 낮춘다.
또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한 전용 마이너스 통장 '자영업자 안심통장'에 5000억 원을 투입하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희망동행자금' 3,000억 원에 대해서는 만기를 늘려준다.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피해 취약 사업자를 위한 4000억 원 규모의 지원도 함께 마련한다.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안전망도 촘촘히 깐다.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오기 전에 먼저 찾아가고, 정리가 불가피하다면 폐업 비용을 덜어주고, 다시 일어서려는 이에게는 재도전의 발판을 놓아준다.
자치구·유관기관과 협업하고 SNS 커뮤니티 기반의 실시간 위기 징후 모니터링도 실시해 위기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한다. 1:1 맞춤 경영진단을 통해 유지기업과 한계기업을 분류해 각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폐업 후 재도전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재도전 초기자금 최대 200만원 지원과 함께 업종 진단, 사업계획 수립, 마케팅 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