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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① 전쟁이 바꾼 세계 공장…효율의 시대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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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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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핌은 최근 전쟁·관세·기술패권 등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공급망 속 한국 제조업의 생존전략을 6편 시리즈로 분석했다.
  • 한국은 무역·제조 비중이 높고 핵심광물·소부장·에너지 의존도가 특정국에 쏠려 공급망 충격이 물가·금리·환율까지 흔드는 구조다.
  • 해법은 자급자족이 아니라 공급망 지도화·전략비축·다중조달·동맹형 조달망으로 '저비용'이 아닌 '끊기지 않는 복원력'을 키우는 것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관세·기술패권·탄소장벽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가장 싸게'에서 '가장 덜 끊기게'로 옮겨가는 경쟁력
무역의존도 OECD 최상위 韓, 자원안보특별법 시대 생존전략
 

전쟁은 더 이상 전선의 문제가 아니라 공장과 항로, 광물과 전력망을 흔드는 산업의 변수다. <뉴스핌>은 이번 [전쟁이 바꾼 세계 공장] 시리즈 6편 기획을 통해 전쟁·관세·기술패권·자원 무기화·탄소규제가 글로벌 공급망을 어떻게 재편하는지 짚고, 한국 제조업이 '가장 싸게'가 아니라 '가장 덜 끊기게' 버티기 위해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진단했다. 

[전쟁이 바꾼 세계 공장] 시리즈 6편
① 전쟁이 바꾼 세계 공장…효율의 시대가 끝났다
② 에너지 항로가 막히면 공장도 멈춘다
③ 반도체·배터리 소재도 무기가 됐다
④ 세계 공장의 지도가 바뀐다…그러나 중국은 떠나지 않았다
⑤ 한국 제조업의 생존전략…법은 갖춰졌는데, 왜 작동하지 않는가
⑥ 한국 제조업 공급망 리스크 지도…8개 업종 점수로 매겼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경제부장 = 세계 제조업의 규칙이 다시 쓰이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기업들은 가장 싼 곳에서 만들고, 가장 빠른 항로로 운송하며, 재고를 최소화하는 적기생산(JIT) 체계를 경쟁력으로 여겼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23년 말부터 본격화된 후티 반군의 홍해 항로 공격, 미·중 기술패권 경쟁의 격화, 중국의 흑연·갈륨·텅스텐 수출통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본격 시행이 겹치면서 이 공식은 빠르게 흔들렸다.

여기에 결정타가 더해졌다. 2025년 1월 출범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보편관세와 품목별 관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반도체보조금법(CHIPS Act) 재검토 카드를 동시에 꺼내 들었다. 동맹과 비동맹을 가리지 않는 관세장벽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공급망은 효율 추구의 시대를 떠나 안보·복원력 추구의 시대로 본격 진입했다.

기준은 분명히 달라졌다. 어디가 가장 싼가보다, 어디가 가장 덜 끊기는가가 더 중요해졌다. 위기 때 누가 대신 공급할 수 있는지, 어느 항로가 닫힐 수 있는지, 어떤 국가가 자원을 무기화할 수 있는지, 어느 제도가 공장 입지를 바꿀 수 있는지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한국의 좌표…무역의존도 OECD 최상위, 핵심광물 의존 90%대

한국은 이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

OECD 통계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입 비중을 더한 무역의존도는 70%대로 회원국 가운데 최상위권이다. 제조업 비중도 GDP의 25% 안팎으로 일본·독일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이다. 무역과 제조업 양쪽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깊이 결합된 구조다.

문제는 그 결합이 한쪽에 쏠려 있다는 점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흑연·희토류·텅스텐·망간 등 주요 핵심광물의 특정국 수입의존도는 80~90%대에 이른다. 원유는 중동, 액화천연가스(LNG)는 호주·카타르 등 일부 국가 의존이 높다. 반도체용 특수가스, 포토레지스트 원료, 배터리 양·음극재 핵심 소재도 일본·중국 등 소수 국가에 집중돼 있다.

완제품 경쟁력은 세계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배터리,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선박은 모두 글로벌 상위권이다. 그러나 그 완제품을 가능하게 하는 광물·소재·장비·전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외부에 묶여 있다.

전쟁과 관세장벽, 자원 무기화는 더 이상 국제면 뉴스에 머물지 않는다. 한국 공장의 원가와 납기, 수출 단가, 소비자 물가를 동시에 흔드는 산업 변수다.

효율의 공급망에서 안보의 공급망으로

지난 30여 년간 세계 제조업은 효율 중심으로 재편돼 왔다. 값싼 노동력과 낮은 생산비, 빠른 항로, 최소 재고를 바탕으로 글로벌 분업 체계가 구축됐다. 기업들은 단일 거점 생산으로 규모의 경제를 극대화했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불린 이유다.

그러나 위기가 닥치자, 이 구조는 약점으로 바뀌었다. 부품 하나, 소재 하나, 항로 하나만 막혀도 전체 생산라인이 멈출 수 있다는 사실이 잇따라 확인됐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2024년 후티 반군의 홍해 공격에 따른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급등은 모두 같은 교훈을 남겼다.

이제 기업들은 '가장 싼 공급망'이 아니라 '가장 버틸 수 있는 공급망'을 고민한다.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 조달선을 확보하며, 비상 재고를 늘리고, 공급망 위험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방향으로 전략이 바뀌고 있다. 공급망 담당 조직도 더 이상 단순 구매부서가 아니다. 최고경영자와 이사회가 직접 챙기는 전략부서로 격상되고 있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공급망 전쟁의 다섯 얼굴…물리·기술·자원·제도·금융

이번 공급망 재편의 핵심은 전쟁의 개념 자체가 넓어졌다는 점이다.

첫째는 물리적 충돌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에너지·곡물·반도체용 특수가스(네온·아르곤·크립톤)를 흔들었고, 후티 반군의 홍해 공격은 한국 컨테이너선의 희망봉 우회를 일상화했다.

둘째는 기술패권 경쟁이다. 미국은 첨단 반도체와 장비, 인공지능(AI) 칩의 대중국 통제를 강화해 왔고, 트럼프 2기 들어 그 범위는 더 넓어졌다.

셋째는 자원 무기화다. 중국은 2023년 갈륨·게르마늄에 이어 그해 말 흑연, 2024년 텅스텐 등 핵심광물을 잇따라 수출통제 대상에 올렸다. 배터리·반도체·방산 산업이 모두 영향권이다.

넷째는 제도 장벽이다. EU의 CBAM은 2026년 본격 시행에 들어가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의 수출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IRA는 전기차·배터리 거점을 북미·우호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압력으로 작용했고, 트럼프 2기 들어 보조금 요건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다섯째는 금융 장벽이다. 이차적 제재와 달러 결제망(SWIFT) 리스크는 물리적으로 가능한 거래도 사실상 막는 장벽이 되고 있다. 공장은 돌아가도 결제가 막히면 거래는 성립하지 않는다.

한국의 보이지 않는 병목…일본 수출규제가 남긴 교훈

한국 제조업의 취약성은 완제품 안쪽에 있다.

반도체는 2019년 일본의 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플루오린폴리이미드 수출규제 충격을 거치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이 일정 부분 진척됐다. 그러나 첨단 공정용 핵심 소재·장비 부품의 일본·미국·유럽 의존은 여전히 높다. 배터리는 양·음극재 핵심 원료와 셀 제조 장비에서 중국·일본 의존이 두텁고,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와이어링 하네스·팔라듐 병목에 민감하다. 석유화학은 중동 원유·나프타 의존이 절대적이다.

AI 산업도 마찬가지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주도하지만, 그 HBM을 돌릴 데이터센터 전력망 확충은 다른 차원의 숙제다. AI 경쟁은 알고리즘만의 경쟁이 아니라 첨단 패키징·서버·냉각장비·구리·변압기·전력 인프라까지 묶인 거대한 인프라 경쟁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공급망 리스크는 물가·금리·환율까지 흔든다

공급망 위기는 산업계 내부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제조원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해상운임·보험료가 뛰면 수출입 비용도 함께 올라간다. 기업이 비용을 흡수하지 못하면 결국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된다.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 금리 정책에도 영향을 미친다. 원자재발 물가 충격이 길어지면 긴축 기조가 이어지고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는 압박을 받는다. 환율도 흔들린다. 지정학 리스크가 커질수록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고 원화 약세 압력이 확대되며, 원화 약세는 다시 수입 원가 상승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이다.

공급망 리스크는 더 이상 산업정책만의 문제가 아니다. 물가·금융·통상·에너지·외교안보가 함께 얽힌 국가 경제 의제다.

한국 정부의 대응…법은 갖춰졌지만 작동은 미완

한국 정부도 공급망 안보 입법과 정책을 잇따라 내놨다.

2023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광물 확보전략을 발표해 33종 핵심광물과 10대 전략 핵심광물을 지정했다. 2024년 2월에는 자원안보특별법이 공포돼 2025년 2월 시행에 들어갔다. 자원안보 컨트롤타워, 핵심자원 비축 확대, 조기경보 시스템이 법적 근거를 갖게 됐다. 첨단전략산업법(2022)과 K-칩스법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에 세제 혜택과 인허가 신속처리를 부여했다.

다만 평가는 엇갈린다. 법과 전략은 갖춰졌지만 부처 분산 구조가 한계로 지적된다. 산업부·외교부·재정경제부·기후에너지환경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가 각각 일부씩 담당하다 보니 위기 때 통합 대응 속도가 떨어진다. 핵심광물 비축 예산도 미국 전략비축유(SPR)나 일본 비축 체계와 비교하면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원안보특별법 시행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실제 작동 평가가 곧 도마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일본·독일은 어떻게 대응하나

비슷한 처지의 일본·독일은 한발 앞서 움직였다. 일본은 2022년 5월 경제안보추진법을 제정해 핵심물자 안정공급, 기간 인프라 사전 심사, 첨단기술 연구 지원, 특허 비공개 등 4대 축의 안보 체계를 가동했다. 경제안전보장담당상이라는 별도 각료 직위도 신설했다. 독일은 2023년 1월 공급망실사법을 시행해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이 협력업체의 인권·환경 위험까지 점검하도록 의무화했다.

한국과 비교하면 일본은 컨트롤타워와 통합 입법 측면에서, 독일은 협력망 전반에 대한 실사 의무 측면에서 앞서 있다. 한국은 산업·자원·통상이 분산된 거버넌스를 어떻게 묶을지가 다음 과제다.

해법은 '복원력 있는 개방형 공급망'

모든 것을 국내에서 만들자는 자급자족은 현실적이지 않다. 한국 제조업은 개방형 통상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핵심은 세계화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아니라 충격에 버틸 수 있도록 구조를 다시 짜는 것이다. 키워드는 '복원력 있는 개방형 공급망'이다.

공급망 지도화로 어디가 약한지 파악하고, 전략 비축으로 위기 때 버틸 시간을 확보하며, 다중 조달로 단일 의존을 낮추고, 국내 병목 생산기반으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다. 동맹형 공급망으로 미국·EU·일본·호주·캐나다·인도·동남아·중동을 산업·품목별로 묶고, 정책금융이 이 전환의 실탄 역할을 한다. 구체적 실행 전략은 5편에서 풀어낸다.

여기에 국내 인프라가 받쳐줘야 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평택 캠퍼스, 청주 배터리 단지의 송전망 확충과 용수 공급은 기업 투자 결정의 핵심 변수다. 항만·철도·물류센터, 환경 인허가, 숙련인력 확보까지 한 묶음으로 봐야 공급망 안보가 실제 작동한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AI는 공급망의 조기경보 시스템이 될 수 있다

공급망 위기는 너무 복잡하고 빠르게 움직인다. 특정 품목의 수입 집중도, 대체 가능성, 지정학 리스크, 뉴스 흐름, 정책 발표, 수출통제, 원자재 가격, 환율과 운임이 동시에 변한다. 사람이 이를 모두 실시간으로 추적하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AI 기반 분석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무역 데이터·뉴스 센티먼트·정책 발표·가격 흐름·항로 리스크를 결합하면 특정 품목과 산업의 위험 신호를 더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어떤 품목이 특정 국가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대체 공급선이 부족하며, 해당 지역의 지정학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이라면 공급망 위험 점수는 높아진다.

AI 분석이 취재와 팩트체크를 대체할 수는 없다. 그러나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읽고 구조적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는 데는 분명한 강점이 있다. 이 시리즈가 [AI로 읽는 경제]의 이름을 단 이유다. 후속 데이터 특집에서는 한국 제조업 8개 업종의 공급망 리스크를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한 매트릭스를 공개한다.

시대정신은 '싸게'가 아니라 '끊기지 않게'

세계 제조업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가장 싸게 만드는 기업이 승자였다. 이제는 위기 속에서도 덜 흔들리고, 덜 끊기며, 더 빨리 복원하는 기업과 국가가 경쟁력을 갖는다.

한국 제조업도 갈림길에 서 있다. 기존의 저비용·고효율 모델에만 머물면 전쟁·관세·기술패권·자원 무기화·탄소 규제가 동시에 밀려오는 시대를 버티기 어렵다. 반대로 공급망을 데이터로 읽고, 병목 품목을 관리하며, 동맹형 조달망을 넓히고, 국내 인프라를 강화한다면 위기는 새로운 경쟁력으로 바뀔 수 있다.

전쟁은 더 이상 전선 밖의 일이 아니다. 관세는 더 이상 통상부서만의 일이 아니다. 세계 공장의 입지와 원가, 조달선과 투자전략을 한꺼번에 바꾸고 있다. 한국 제조업의 다음 경쟁력은 더 싸게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더 오래 끊기지 않게 만드는 능력이다. 

■ 한 줄 요약
전쟁과 관세, 기술패권, 자원 무기화가 세계 공장 질서를 바꾸는 시대에 한국 제조업의 생존 해법은 '저비용 공급망'이 아니라 '복원력 있는 개방형 공급망'이다.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Google Gemini, Perplexity, Claude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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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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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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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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