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닌텐도가 19일 도쿄 증시에서 6.8% 급등하며 일본 게임주 강세를 이끌었다.
- 투자자들이 AI 기술주에서 이탈해 저평가된 게임·IP 종목으로 옮기며 업종 교체 현상이 나타났다.
- 다만 메모리 원가 부담과 부진한 신작 라인업 탓에 이번 반등이 닌텐도 주가의 근본적 재평가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5월 19일자 블룸버그 기사(Nintendo Shares Rebound as AI Fatigue Fuels Japan Stock Rotation)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닌텐도(종목코드: 7974.JP)가 19일 두 달여 만에 최대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분야의 과대평가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저평가 종목을 찾아 나서면서다.
닌텐도 주가는 이날 도쿄 증시에서 최대 6.8% 올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 기록이다. 이번 반등은 일본 비디오게임주 전반의 강세를 타고 이뤄진 것으로, 반다이남코홀딩스와 코나미그룹(9766.JP)도 이날 9% 이상 급등했다.

일본 게임주의 부활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그로 인한 하드웨어 판매 타격 우려로 수개월간 역풍을 맞은 이후에 찾아왔다. 닌텐도가 보유한 인기 게임 캐릭터와 프랜차이즈를 필두로, 일본은 고부가가치 지식재산권(IP) 자산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엔터테인먼트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하고 있다. 닌텐도의 경쟁사인 소니그룹(6758.JP)도 최근 음악 및 영화 퍼블리싱 판권을 포함한 IP 중심 전략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어시메트릭 어드바이저스의 일본 주식 전략가 아미르 안바르자데는 "이번 움직임은 AI 기술주에서 빠져나와 낙폭 과대 종목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전형적인 업종 교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일의 주가 변동이 "시장에 대한 경계심 고조를 보여주는 것으로, AI 기술주의 급등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안바르자데는 최근 10년 만에 가장 긴 월간 하락 행진을 기록한 닌텐도를 비롯해 AI 패배자로 여겨졌던 종목들과 AI 모델에 시장 점유율을 잠식당할 위기에 처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투자자들의 반도체 등 고가 기술주 이탈 수혜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AI 하이퍼스케일러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일본 반도체 장비 업체들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올해 들어 약 20% 상승하며 S&P500 지수를 앞질렀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 키오시아홀딩스와 케이블 업체 후지쿠라(5803.JP) 등 AI 연계 종목들이 이번 랠리를 주도했다.
인베스코 자산운용 일본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 기노시타 도모는 20일 예정된 엔비디아(NVDA)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에 대한 경계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는 시장의 지나치게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AI 주가 타격을 받곤 한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이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AI 주를 매도하고 있으며, 이것이 업종 교체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안바르자데는 이번 업종 교체가 닌텐도의 고전하는 주가를 "상당 폭" 끌어올리기에는 충분하지만, 주가의 근본적인 재평가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모리 원가 상승 우려와 기대에 못 미치는 향후 게임 라인업이 여전히 회사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닌텐도 주가는 2026년 들어 28% 이상 하락해 현재 주당 7600엔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