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종합특검이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 감사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손모 과장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했다.
- 손 과장은 관저 이전 감사 실무를 총괄하며 무자격업체 관여 정황을 축소하고 증거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손 과장의 구속 여부는 18일 밤 결정될 예정이며, 구속 시 감사원 윗선 관여 여부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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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조작 내용이 감사 결과에 영향 준 정황 확인"
손모 과장 구속 여부 촉각…유병호·윗선 수사 분수령 될까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증거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감사원 간부가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감사원 3급 공무원인 손모 과장은 이날 오전 9시56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검정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도착했다. 그는 '(피의자인) 손모 과장이 맞느냐',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이동했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받는 손 과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손 과장은 대통령실 관저 이전 관련 감사 실무를 총괄한 감사단장으로, 감사 과정에서 관련 증거서류를 조작하는 등 혐의를 받는다.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은 감사원이 무자격업체 21그램이 관저 공사 전반을 사실상 총괄한 정황을 파악하고도 감사보고서에는 인테리어 공사만 담당한 것처럼 기재한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특검은 앞서 손 과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관저 이전 감사 과정에서 증거서류 조작이 이루어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그 내용이 감사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 정황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의 중대성, 증거인멸의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지난 2022년 10월 국민감사 청구 이후 약 2년 만인 2024년 9월 관저 이전 관련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예산 확보 전 공사 착수, 무자격 업체 공사 참여 등이 적시됐지만 감사원은 대통령비서실 등에 '주의'를 요구하는 데 그쳤다.
손 과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종합특검이 손 과장의 신병을 확보할 경우 관저 의혹 감사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유병호 감사위원 등 감사원 윗선 관여 여부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