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페미니즘미술 대표작가 정정엽,서울 인사동서 '지구독대여자'전 개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정엽이 17일 인사동 갤러리밈에서 개인전 '지구독대여자'를 개막했다.
  • 이번 전시는 나방·씨앗·텃밭 등 생명체의 성장과 여성들의 생존 서사를 통해 생명공동체와 공존의 가치를 조명했다.
  • 500호 대작 '텃밭' 등 23점 신작이 인간중심적 사고를 비판하며 타자와의 경이로운 공존을 제안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갤러리밈 6월17~8월12일 정정엽 개인전 개최
여성주의, 생태주의적 시각의 회화 공개
500호 크기 신작 '텃밭' 주목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국내의 대표적인 여성주의미술 작가인 정정엽(b.1962)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개인전을 개막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정정엽 '씨앗-풍경' 2026.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유화. [이미지 제공=갤러리밈]2026.06.21 art29@newspim.com

정정엽은 지난 6월 17일 갤러리밈에서 '지구독대여자'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을 시작해 오는 8월 12일까지 전시를 연다.

이번 개인전 '지구독대여자'는 인간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정교한 변태과정을 거치며 여름을 충실히 살아내는 다양한 종류의 나방시리즈를 비롯해 작은 씨앗들이 싹을 틔우고 자라나 푸르른 식물로 자라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들이 출품됐다.

또한 작가는 두려움 없이 온전히 이 세상과 마주하기 위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여성들의 성장과정을 '소녀생존기'라는 제목의 연작으로 나란히 선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전시는 맑고 푸른 물방울이 튀어오르고, 고생대의 거대한 식물이 자라나는 신비로운 공간에서 저마다 생명을 품고 성장단계를 거쳐 세상과 독대하는 생명체의 도약하는 내러티브가 싱그럽게 어우러진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정정엽 '씨앗-풍경' 2026.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유화. 130x194cm [이미지 제공=갤러리밈] 2026.06.21 art29@newspim.com

작가 정정엽은 1980년대부터 여성주의, 생태주의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 회화,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중견작가이다. 2018년에는 고암미술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하며 한국 여성주의미술을 리드하는 작가로 평가받기도 했다.

정정엽은 콩, 팥, 나물, 벌레 등 지극히 작고 사소하지만 저마다 소중한 개체인 동식물과, 여성의 살림 노동현장에서 만나는 평범한 소재들을 캔버스에 옮긴다. 이를 통해 생명공동체에 대한 성찰과 공존에 대한 사유를 펼쳐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정정엽 '텃밭' 2026.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유화. 194x390cm [이미지 제공=갤러리밈] 2026.06.21 art29@newspim.com

이번 갤러리밈 개인전에는 500호 크기의 대형 신작 '텃밭'이 출품돼 눈길을 끈다. 텃밭 속에서 꿈틀대며 살아가는 갖가지 벌레들과 거대한 사이즈로 세밀하게 묘사된 나방 연작은 생태계 일원이면서도 인간들의 기피대상으로 분류된 존재들을 전면에 부각시킨다. 이를 통해 만물의 영장이라는 아집에 사로잡힌 인간중심적 사고를 되돌아보게 하며 생태계의 거대한 연결성과 생명의 위대함을 드러내고 있다.

작가는 또한 나무 단면의 결을 그대로 살려 조형적 요소로 연결시킨 나무판넬 캔버스 시리즈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포장끈과 자투리 천으로 바느질한 걸개 작품, 팥을 이용한 풍경과 인물화 등 총 23점의 신작을 공개하고 있다.

정정엽의 작품에 대해 미술비평가 이연숙은 "'독대'라는 단어가 일견 암시하는 고독과는 달리 화가의 태도이자 방법으로서 여기에는 미지의 타자에 대한 우연적 만남과 필연적 접촉에 대한 기쁨과 유희가 넘치도록 있다"며 "그가 나무결을 따라 붓과 눈으로써 쓰다듬은 캔버스의 표면으로부터 우리는 새삼 우리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우리를 둘러싸고 있던 지구라는 행성에서 함께 나온 이종 친족들을 '다시' 타자로서 경이롭게 보는 육감을 발견한다. 이는 다른 무엇보다 우리 삶을 타자라는 차이가 주는 긴장과 경이로 채울 것을 제안한다"고 평했다. 갤러리밈에서의 정정엽 개인전은 8월 12일까지 계속된다. 무료관람.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