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야간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 야간 명소 발굴·달빛야장·심야 교통 확충 등으로 골목상권을 살리고 청년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했다.
- 연말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달성과 '3377 관광 도시' 도약 위해 낡은 규제 철폐와 원팀 행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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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간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야간 명소 발굴, 달빛야장 조성, 심야 교통 확충 등을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고 관광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오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에 "지금 골목상권에 그 어느때보다 매서운 찬바람이 불고 있다"며 "서울 고용의 30%, 전체 업체 수의 90%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흔들리면 경제의 기초체력 자체가 무너진다"고 적었다. 이어 "여기에 AI(인공지능) 시대로 빠르게 접어들면서, 청년들이 비집고 들어갈 양질의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암스테르담, 런던, 도쿄 등 세계 도시들이 야간경제 활성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청년 일자리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 점에 주목해 시민들께 '서울 야간경제 활성화'를 약속드렸다"면서 "관광객이 낮에만 즐기고 소비한다면 그것은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다. 밤 경제까지 살아 숨쉬어야 나머지 절반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 나머지 절반을 책임질 문화와 관광 산업은 취업유발계수가 제조업보다 3~5배 높다"며 "결국 새롭게 창출되는 양질의 일자리는 우리 청년들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간경제는 그저 밤에 먹고 마시자는 '유흥'이 아니"라며 "25개 자치구별 야간 명소 발굴,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는 '달빛야장' 조성, 심야 교통, 밤의 갈등을 조율할 '나이트 메이어' 도입까지 콘텐츠·상권·교통·치안을 하나로 엮는 종합 전략"이라고 했다.
그는 "이 강력한 엔진을 가동해 올 연말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고 나아가 연 3000만명이 1인당 300만원을 쓰며 7일 이상 머무는 '3377 관광 도시'로 도약함으로써 서울을 글로벌 G3 도시로 올려놓겠다"며 "첫 번째 과제는 '세계관 확장'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들을 과감히 걷어내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규제를 깨고 세계관을 넓히는 일은 한 부서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관료주의의 칸막이를 허물고 '원팀'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민생의 진짜 난제들을 풀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최소 6개월 동안, 야간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시정 과제로 두고 제가 직접 챙기겠다"며 "골목길에 돈이 돌고 청년 일자리에 활력이 넘쳐날 때까지 '원팀 서울시'가 뛰겠다"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