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군포시는 22일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송부동 주민자치회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31명 대상 24시간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 수료자는 주민총회 등에서 소통·갈등 조정 조력자로 활동하며 시민 의견의 정책 반영을 돕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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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설계·갈등 조정 실습 중심 24시간 과정...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인증
[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주민자치회의 숙의·토론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주도의 공론형 주민총회를 구축하기 위해 '군포시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전문 교육'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관내 주민자치회 위원과 자치사무장 31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송부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추진됐다. 우수사례 수상으로 확보한 재원을 다시 지역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재투입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최근 군포시 주민총회는 일회성 행사나 단순 투표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모으고 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공론형 총회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퍼실리테이터(회의 촉진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교육은 총 24시간 과정(매주 화요일 6시간씩 4회)으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 퍼실리테이션의 개념과 철학 ▲ 핵심 역량 및 태도 ▲ 경청·질문·기록 등 커뮤니케이션 기법 ▲ 회의 설계 및 종합 실습 등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인증 교육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협회 인증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을 마친 위원들은 향후 각 동 주민총회와 분과회의에서 주민 간 소통과 갈등 조정을 돕는 조력자로 활동하게 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주권도시 군포의 출발점은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해법을 찾아가는 데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주민 퍼실리테이터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주민의 의사가 실제 지역의 정책 결정으로 이어지도록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