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가 28일 후반기 반등 중심에 노경은·조병현을 세웠다.
- WBC 출전과 과부하 여파로 두 선수는 5월까지 부진하며 팀 전반기 9위 추락에 영향을 줬다.
- 후반기 들어 둘은 평균자책점 0·2점대로 완벽투를 이어가며 선발 안정과 함께 SSG 반등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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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SSG 노경은, 조병현이 지난 시즌 보여줬던 완벽투를 재현하며 SSG의 후반기 반등의 중심에 서고 있다.
전반기 9위까지 추락한 SSG는 최근 5경기 4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지난 26일 인천 NC전에선 패색이 짙던 9회 2-5에서 동점을 만들며 패배를 피했다.

올 시즌 SSG는 전반기를 31승 3무 52패, 9위로 마무리했다. 마운드가 무너진 탓이다. SSG는 지난 시즌 불펜진, 특히 노경은(77경기 3승 6패, 3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14), 이로운(75경기 6승 5패, 3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9), 조병현(69경기 5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1.60)으로 이뤄진 필승조 활약 덕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개막 전 노경은과 조병현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일찍 몸을 만들었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적지 않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왔고, 결국 둘 모두 힘든 전반기를 보냈다.

조병현은 지난 5월에만 11경기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너졌다. 지난 5월 19, 20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2경기 연속 키움 김웅빈에게 끝내기도 허용했다.
흔들리던 조병현은 지난 6월 3일 인천 키움전에서 팀의 13연패를 끊었다. 특히 직전 등판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웅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제대로 설욕했다. 그 기세를 몰아 조병현은 6월 9경기 1승 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도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조병현은 후반기 5경기 2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지난 25일 인천 NC전에서는 터프 세이브 상황이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WBC에서도 자신만의 공을 던졌던 노경은은 이미 만 40세를 넘긴만큼 회복이 늦어졌다. 노경은 역시 5월이 고비였다. 13경기 출전해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7.67을 기록했다. 6월에도 10경기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15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전반기를 38경기 2승 4패, 6홀드, 평균자책점 5.05로 마무리했다.

후반기에는 한결 나아진 모습이다. 5경기 2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인 노경은은 피안타도 단 1개만 내준 것이 눈에 띈다.
전반기 선발 투수진 부진이 불펜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시즌을 좀 더 일찍 시작해야 했던 조병현, 노경은에게 더 큰 부담으로 올 수 밖에 없었다.
후반기에는 새로 영입한 아빌라의 호투를 사직으로 다른 선발 투수들도 자극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선발진 안정과 함께 후반기 제 모습을 되찾고 있는 노경은, 조병현을 내세워 반등을 꾀하고 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