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케이팝계가 7월 마지막 주에 영케이·누에라·파우·카드·더윈드 신보로 여름 시장을 달궜다
- 영케이는 27일 정규 2집으로 록·팝 에너지와 성숙한 밴드 서사를, 누에라는 실험적 디지털 사운드를 선보였다
- 파우와 카드가 28일 각각 팀 색을 공고히 하는 싱글과 팀 활동 종료 전 첫 정규를 냈고, 더윈드는 29일 청량 힙 파티송으로 성장 서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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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6년 7월 마지막 주, 케이팝 신보로 여름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각기 다른 서사와 사운드를 앞세운 컴백과 데뷔가 연이어지며 차트 경쟁과 팬덤의 관심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7월 27일…데이식스 영케이·누에라
7월 27일에는 밴드와 솔로, 그리고 실험적 사운드가 공존하는 라인업이 눈에 띈다. 데이식스(DAY6) 영케이는 정규 2집 '영기스트(YOUNGEST)'를 발매하며 밴드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타이틀곡 '셧 더 도어(Shut The Door)'는 '관계의 문을 닫는다'라는 직설적인 메시지를 담아, 영케이 특유의 솔직한 가사와 에너지를 극대화한 록·팝 트랙으로 완성됐다.

솔로 활동이지만 데이식스의 밴드 색채를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보다 성숙해진 서사와 보컬 표현력으로 '두 번째 정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같은 날 발매된 누에라(NouerA)의 미니 4집 '이엑스이(exe.)'는 디지털 콘셉트의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컴퓨터 실행 파일을 모티프로 삼아 글리치 사운드, 강한 베이스 라인, 일렉트로닉·힙합 요소를 결합했다.

디지털 세계와 현실을 오가는 이미지를 사운드 디자인과 가사에 반영해, 마치 시스템을 해킹하는 듯한 분위기를 구현하며 케이팝 안에서의 실험적 트랙의 지평을 넓힌다.
◆7월 28일…파우·카드
7월 28일에는 신흥 보이그룹과 데뷔 10녀차 혼성그룹이 나란히 출격했다. 파우(POW)는 싱글 2집 '플레이버(FLAVOR)'를 통해 팀만의 '맛'을 선명하게 각인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프로젝트 전체가 경쾌한 팝·댄스 트랙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한 후렴 후킹과 퍼포먼스를 통해 글로벌 틴 타깃 시장을 겨냥한다. 데뷔 이후 점차 입지를 넓혀 온 파우에게 이번 싱글은 색깔을 공고히 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같은 날 발매된 카드(KARD)의 정규 1집 '웨어 투 나우 파트.2: 나우히어(Where To Now? Part.2: NOWHERE)'는 상징성이 남다르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자, 팀 활동 종료 전 마지막 앨범으로 소개된다.

첫 정규앨범은 그간 쌓아 온 레게톤·트랩 기반 라틴 팝 시그니처를 총망라한 작품으로,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바로 여기'라는 답을 낸 작품이다.
◆7월 29일…더 윈드
청량 보이그룹 더윈드(The Wind)가 미니 4집 '세컨드 윈드(Second Wind) : S# 00)'를 선보였다. 앨범 타이틀의 'S# 00'은 새로운 시퀀스의 출발을 의미하는 챕터 넘버링으로, 그룹의 성장 서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암시한다.

타이틀곡 '파티 라이크 어 록 스타(Party Like A Rock Star)'는 더윈드가 기존에 보여 온 청량함에 힙한 무드를 더한 '청량 힙' 콘셉트로, 자유로운 파티 에너지와 소년스러운 밝음을 동시에 강조한다. 제목 그대로 '록 스타처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모티프로, 무대 위 자존감과 젊은 에너지를 풀어낸 곡으로 여름 가요계에서 시원한 밴드형 파티송 포지션을 노린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