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성광벤드가 12일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 미국 LNG 터미널 발주 확대가 수주를 끌어올렸다
- 3분기부터 매출과 이익 개선이 예상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2분기 600억대 수주, 스테인리스 피팅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회복"
"2025년 FID 61.3mtpa·2026년 50.5mtpa 추가 기대, 목표가 5만1000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성광벤드가 2분기 수익성 부진으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지만,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발주 확대에 힘입어 3분기부터 매출과 이익 모두 이전과 다른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개 분기 연속 600억원대 신규 수주를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는 수주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김건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리포트에서 성광벤드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이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7.1%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5.6%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은 2025년 하반기 별도 기준 수주가 400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영향에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수익성 부진에는 미국 LNG 터미널 물량의 실적 반영 지연과 제품 믹스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026년 초 수주한 미국 LNG 터미널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고 데이터센터 향 매출이 늘어난 점이 수익성이 낮은 탄소강 피팅 비중을 높인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주 흐름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그는 "2026년 2분기 별도 기준 수주는 600억원을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미국 LNG 터미널 최종투자결정(FID)이 2025년 하반기에 집중되었고 이로부터 6개월 뒤인 2026년 상반기에 발주가 시작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피팅은 수주 후 매출 인식까지 약 3~6개월이 걸리는 구조다.
김 연구원은 "2026년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600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하며 하반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더불어 LNG 터미널 향 수주가 주를 이룬 영향에 수익성이 좋은 스테인리스 피팅 비중이 상승해 2026년 3분기부터 수익성 또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방 시장의 업사이클도 강력하다고 봤다. 그는 "별도 기준 수주가 700억원을 상회했던 최근 사례는 2022년"이라며 "2022년 1분기 712억원, 2022년 2분기 70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중 대다수가 미국 물량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과 2023년에 FID에 도달한 LNG 터미널의 생산 용량 합산은 68.0mtpa였는데 2025년 한 해 동안 그에 준하는 61.3mtpa의 LNG 터미널이 FID에 도달했다"며 "2026년은 50.5mtpa 규모의 신규 FID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성광벤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방 시장의 강력한 업사이클 속 2022년 당시보다 많은 피팅 수요가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 못 보던 숫자가 찍힐 것"이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