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HP 이사회는 5일 엠마 왐슬리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 왐슬리는 GSK 사업 재편과 재무 개선을 주도했다
- HP는 AI 시대 대응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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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4일 공식 취임…브루사드는 이사회 의장 맡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글로벌 PC·프린터 기업 HP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글로벌 제약사 GSK를 이끌었던 엠마 왐슬리를 선임했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PC 시장의 변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대규모 조직 혁신 경험을 갖춘 외부 인사를 영입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HP는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왐슬리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공식 취임일은 내년 1월 4일이다.

왐슬리는 2017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GSK CEO를 역임했다. 재임 기간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 분할을 주도하고 전문의약품과 백신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도 추진했다.
2010년 GSK에 합류하기 전에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에서 17년간 근무했다. 최근 7년간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정보기술(IT) 산업에 대한 경험도 쌓았다.
HP는 왐슬리의 조직 혁신 역량과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성장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가 PC 등 온디바이스 영역으로 확산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왐슬리는 "AI 시대의 동력을 적극 활용하고 HP의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임시 CEO를 맡아온 브루스 브루사드는 왐슬리 취임일에 맞춰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017년부터 의장직을 수행한 칩 버그의 후임이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