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한달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지난 6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84억7000만달러로 5월말에 비해 9억6000만달러가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이 10일 밝혔다.거주자외화예금은 올들어 1월말 177억7000만달러, 2월말 176억4000만달러, 3월말 174억4000만달러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4월말에는 180억3000만달러로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5월에는 175억1000만달러로 한달만에 감소했다. 이처럼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증가한 것은 월중 수입대금 결제에도 불구하고 수출대금 및 일부 기업의 채권발행 자금 등이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한은측은 설명했다.보유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51억1000만달러, 개인예금은 33억6000만달러이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예금 145억8000만달러, 엔화예금 24억1000만달러, 기타통화예금 14억8000만달러 등이다.[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5/2407051638108250_964_t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