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19일 최근 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도내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복구자금 300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호우피해 대상 기업에 상업어음할인 및 일반자금대출로 업체당 1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도록 했다. 대출금리는 지원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최대 1.65%까지 인하 할 수 있도록 일선 영업점장에게 권한을 부여해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긴급지원자금은 호우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금리우대와 대출조건을 완화함으로써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을 절감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지역은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 및 도민에 대한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감은 물론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16@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