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달(6. 22) 발표한 「에너지기술전망(ETP) 2050」에 따르면; ○현 추세대로 CO2(이산화탄소) 배출이 지속될 경우 전세계 CO2 배출량이 2003년 24.5Gt(기가톤)에서 2050년 58Gt로 137% 증가하여 범지구적 에너지환경시스템이 지속 불가능○특히 기후변화의 위협과 에너지안보의 위기 그리고 개발도상국들의 증가하는 에너지수요 등 에너지를 둘러싼 미래의 도전들은 새로운 에너지기술의 개발 및 보급 그리고 고효율 에너지기술의 확산을 통해서만 해결 가능○향후 신재생에너지기술, 원자력기술, CCS(Carbon Capture &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기술, 고효율 에너지기술 등 4대 핵심기술의 개발가능성에 따른 시나리오별 에너지전망을 제시○그리고 에너지기술개발 및 신기술보급에 대한 장벽제거 등에 있어 각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권고⃞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는 에너지·자원R&D기획단(단장 김창섭 산업기술대 교수) 주관으로, 7.21(금)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에너지기술전망 2050(ETP 2050)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음*ETP(Energy Technology Perspectives) 2050 : 2005년 G8 정상회담 및 IEA 에너지장관 회의에서 요청한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 시나리오 및 기술전략 제시 요구에 따라 IEA(국제에너지기구)가 작성○에너지 전문가 및 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IEA가 발표한 “ETP 2050”에 대한 분석과 토론이 이루어졌으며,○조석 산자부 에너지정책기획관의 인사말과, 김종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정책부장의 "ETP 2050"의 주요내용 소개, 그리고 분야별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되었음 * 토론자: 신병철 삼성엔지니어링(주) 부장, 박상도 이산화탄소사업단장, 신미남 (주)퓨얼셀파워 대표이사, 이창섭 전력연구원 원자력발전연구소장, 배위섭 세종대 교수, 석광훈 녹색연합 정책위원 등 6명⃞ 패널토론에서;○삼성엔지니어링(주) 신병철 부장은 에너지절약기술과 관련하여 - 에너지 효율개선은 중단기적으로도 가장 확실한 에너지대책이며 청정석탄기술에 대한 R&D 투자확대와 종합적인 에너지기술 Road Map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프런티어 이산화탄소사업단 박상도 단장은 온실가스감축기술과 관련하여 - 화석연료는 여전히 미래의 핵심에너지원이며 환경친화적 활용을 위해서는 CO2 저감 및 처리기술 개발이 필수적임을 강조○세종대학교 배위섭 교수는 자원기술과 관련하여 - 기술개발, 인력양성, 국제협력 등 체계적인 에너지기술정책 수립과 해외자원 확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 산업자원부는 “ETP2050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향후 국가 에너지기본계획 등 에너지정책 수립시 적극 반영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