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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5억배럴 규모 캐나다 오일샌드 광구 인수 - 산자부

기사입력 : 2006년07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06년07월24일 11:00

- 석유공사, 2.7억불에 100% 지분인수 계약 체결 -- 오일샌드 관련 플랜트 동반진출 적극 추진키로 -□ 석유공사는 美 Newmont社가 보유한 캐나다 앨버타주 소재 2.5억배럴 규모의 Blackgold 오일샌드 광구지분 100%를 2.7억불에 매입하였음 ㅇ 7.24일(월) 오전 한국석유공사에서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 입회하에 석유공사와 Newmont社간 지분매입계약 체결□ 금번 확보한 오일샌드 광구는 2.5억배럴 규모의 원유 매장량이 확인된 개발광구로서 ㅇ ‘08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시설 건설에 착수하여 ’10년부터 35천배럴/日의 원유를 25년간 생산할 계획이며, 동 오일샌드 광구에서 원유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10년경에는 자주개발율(현재 4.1%)이 1.2%p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됨 ㅇ 또한, 現 북미시장에서 오일샌드로부터 생산된 원유(초중질유) 가격이 35-40불/배럴 정도로, 일산 35천배럴 생산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5억불 가량 매출이 예상됨□ 특히, 금번 오일샌드 광구 인수는 지난 6.30(금) 정세균 산자부 장관이 직접 캐나다 현지를 방문하는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인수지원 활동을 벌였으며 ㅇ 중국․인도 등이 동 입찰에 경쟁적으로 참여하는 등 치열한 인수전을 벌인 가운데 얻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음□ 한편, 이에 앞서 산자부장관과 에너지공기업 및 SK(주) 등 민간 자원개발 전문기업 등 1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제2차 에너지산업 해외진출협의회」에서는 캐나다 오일샌드에의 공동진출방안 및 유전개발펀드 활성화방안 등에 관하여 토의하였음<주요 토의내용>【오일샌드 공동진출방안】 ◇ 그동안 오앨샌드광구 확보에 대하여는 경제성과 환경오염 문제 등이 제기되어 왔으나, 고유가로 인해 경제성 논란이 해소되고, 금번에 인수한 Blackgold 오일샌드 광구는 지하회수 방식으로 생산한다는 점에서 환경오염 가능성이 낮으며, - 전통적인 석유개발 사업이 심해 및 오지 등 한계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여서 금번 우리의 캐나다 오일샌드 사업 진출은 에너지안보를 위해 시의적절한 투자인 것으로 판단됨 ◇ 한편, 오일샌드는 정제부문(업그레이드 설비, 정유공장 및 관련 플랜트), 판매부문(파이프라인), 설비부문(채광장비, 각종 기자재) 등 다양한 부문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며, 향후 2~3년간 생산설비 투자에 4~5억불 규모의 추가 투자가 필요함 - 특히, 캐나다 정부가 자국내 정제시설 부족(부족분 : ‘10년 31만b/d, → '20년 120만b/d)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기업의 투자를 적극 요청하고 있는 만큼, 광구확보 뿐만 아니라 경쟁력 높은 석유․화학분야의 진출 가능성도 큼◇ 따라서, 석유공사의 금번 오일샌드광구 인수를 계기로 정제 판매 설비 등 유관분야에서 관련기업들이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음【유전개발펀드 활성화 방안】 ◇ 제1호 펀드의 성공 여부가 향후 펀드 활성화에 관건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투자위험보증사업의 보증확대, 펀드에 대한 성공불융자 등도 함께 지원되어야 한다는 건의가 있었음 ◇ 석유공사는 1호 펀드의 출시준비 상황에 대해 9월까지 대상광구 및 자산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11월에는 펀드출시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 광진공도 내년초 2,000억원 규모의 “광물전용펀드” 출시를 위해 이미 T/F를 구성하여 업계와 긴밀히 협의중이며 - 투자대상으로는 6대 전략광종(유연탄, 철광석, 우라늄, 동, 아연, 희토류) 및 니켈․알루미늄이 될 것임을 밝힘□ 이날 협의회에서 김영학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은 “하반기 해외자원개발 주요정책과제” 발표를 통해 ㅇ 금년 해외자원개발 융자예산 총 2,250억원중 상반기에만 1,250억원(나이지리아 해상광구 600억원, 미얀마 A-1 가스전 360억원 등)이지원됨에 따라 여유재원이 1,000억원에 불과하며 하반기에는 30여개 사업(2,580억원 규모)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할 때, 약 1580억원이 부족할 것이라 밝히고, ㅇ 해외자원개발 기업이 과거 석유공사, 일부 정유사 중심에서 종합상사, 건설업체 등으로 확산되고 있고, 고유가 및 광구 대형화 추세에 따라 개발비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같은 재원부족 현상은 앞으로도 심화될 것으로 분석하면서, 해외자원개발사업비를 계속 확충하면서 최근의 여건번화에 맞도록 융자예산 지원방식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힘<해외자원개발 융자제도 개선방향> ① (現行) 프로젝트 규모에 비례하여 균등 지원 → (改善) 프로젝트별 기술성,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여 차등지원 ② (現行) 유전 및 일반광을 구분하여 지원 → (改善) 유전 일반광을 단일 사업으로 통합하여 사업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 또한, 이날 SK(주)는 중장기 유전개발전략 발표를 통해 ‘05년현재 日産 2.4만배럴 규모를 2010년에는 10만배럴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자주개발율중 3.2%를 담당하겠다고 밝힘ㅇ SK(주)는 이를 위해 금년 상반기에만 북해 4개 지역 및 아프리카 마다카스카르 1개 등 5개 탐사광구를 확보하였고, ㅇ 향후 신흥지역(카스피해, 아프리카) 및 투자경험 축적지역(베트남, 페루)에 집중 투자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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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재영 불기소 판단 근거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김 여사와 최재영 목사 등 관련자들을 모두 불기소 처분하면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검찰은 첫 조사와 이전 매체에서 '청탁이나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한 최 목사의 발언에 무게를 실어줬고, 청탁금지법상 직무관련성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차 출국하는 김건희 여사. 2024.06.10 leemario@newspim.com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 목사,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의 판단은 최 목사가 특별한 의도를 갖고 김 여사에게 접근했다는 것이다. 앞서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동향인 것 같은데 고국에 제 고향이 마침 경기도 양평군이다'라며 첫 메시지를 보냈고, '큰 형이 김광섭(김 여사 부친) 선생과 함께 근무했다'며 동향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후 최 목사는 '저는 보수가 아니고 진보 목회자인데 왜 자꾸 두 분을 뵈면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투표권도 없으나 좋은 결과 있기를 다시 한번 기원해 봅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자 김 여사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라고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카카오톡 내용을 전체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이번 수사의 '키'라고 봤다. 약 2000여개 카카오톡을 주고받았는데 최 목사가 보낸 1350여개 중 689개가 미제출 내지는 삭제됐으며, 191개는 최 목사가 고의로 삭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삭제한 내용들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 대한 친밀·관심·지지를 표현하거나 '윤후보 내외를 악마화하고 참 두렵고 참담하더군요' 등 진보 진영이나 서울의소리를 비난하는 내용 등이었다. 검찰은 김 여사가 대선 과정에서 제기됐던 '쥴리 의혹'을 해소하는 데 고향에 대해 알고 있던 최 목사가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봤다.  특히 검찰이 김 여사, 최 목사 등을 불기소 처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최 목사 본인이 줄곧 청탁이나 직무관련성이 없는 선물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재영 목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7.26 leehs@newspim.com 검찰에 따르면 최 목사는 2022년 6월 20일 김 여사에게 샤넬 화장품을 선물한 것에 대해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한 취임 축하 선물이었다'며 청탁과 전혀 무관하다고 진술했다. 최 목사는 본인이 기록한 '복기록'에서도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선물이나 뇌물이나 청탁의 용도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기재해놨다. 2022년 9월 13일 디올백 가방에 대해서도 최 목사는 '디올백은 하나의 입장권 티켓으로 접견 기회를 위한 수단이다'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검찰 조사 이전부터 다른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대가성이나 직무관련성은 전혀 아니다', 공익 차원에서 폭로한 게 본질이지 직무관련성과 연결하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 다른 검찰 관계자는 "애초 최 목사를 1차 조사한 이후 2차 조사는 계획이 없었으나 이후 장인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최 목사가 제공한 카카오톡 내용 중 '이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최 목사를 다시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의소리 의혹제기에 대해 '이것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 1차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에 영향을 미칠 목적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고, 2차 조사에서 청탁은 있었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검찰 측은 최 목사의 진술이 바뀌었음에도 재조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최 목사의 진술 변경은 '청탁을 포함했다'는 사실관계 변경이 아니고, 거기에 대한 법적 평가만을 달리한 것"이라며 "추가조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봤고, 본인이 사건 당시 썼던 복기록이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hyun9@newspim.com 2024-10-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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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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