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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원걸 산자부 차관, 아시아 아프리카 방문...에너지외교

기사입력 : 2006년07월26일 11:07

최종수정 : 2006년07월26일 11:07

- 제2차 ASEAN+3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및 아프리카 5개국 자원협력사절단 파견 -□ 산업자원부 이원걸 제2차관은 7.27일~28일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개최되는 '제 3차 ASEAN+3 에너지장관회의' 및 'ASEAN Energy Business Forum 2006'에 참석하여 ASEAN 국가들과 에너지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아울러 중국, 일본 등과 양자회담을 개최하여 주요 에너지 소비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임. ㅇ 이어서 7.29일~8.6일간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에너지 자원외교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자원협력사절단을 이끌고 아프리카 5개국(남아공, 앙골라, 나이지리아, 상투메프린시페, 적도기니)을 방문하여 정부간 ‘자원협력약정’ 체결 및 석유 가스전 참여문제 등을 폭 넓게 협의할 예정임□ 이원걸(李源杰) 제2차관은 7.27(목) 라오스(비엔티엔)에서 열린 ‘제3차 ASEAN+3(한중일)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ㅇ 고유가 상황의 지속으로 ASEAN+3 국가 경제 및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역내 에너지안보 확보를 위해 공동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고 다음과 같은 도전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며, 이를 의장선언문에 반영토록 할 계획임 - ASEAN+3 국가간 석유 공동비축 - ASEAN+3 국가간 에너지 자원 정보교류 및 정책협조 강화 -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절약, 신재생에너지 등의 기술 개발 및 이전에 대한 협력 강화 - ASEAN+3 내 자원부국과 소비국간 에너지자원 탐사 및 개발사업 공동 추진(이를 논의할 포럼 구성 제안) - 산유국과 소비국간 대화 채널을 통한 상호협력 강화 등□ ASEAN+3 에너지 장관회의에 이어 이 원걸 차관은 일본 경제산업성 고바야시 정무차관 및 중국의 첸더밍 NDRC 부주임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에너지 및 자원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바, ㅇ 한-일간에 에너지시장 안정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일대륙붕 공동개발구역(JDZ) 공동시추 추진 등 양국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 ㅇ 한-중간에는 최근 중국측이 제안한 주요에너지소비국 5자 에너지 각료급 원탁회의 개최 건 및 중국 및 제3국에서의 에너지 및 자원 공동개발 협력, 한-중 에너지실무급 대화채널 재개 등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임□ 한편, 이원걸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아프리카 5개국 자원협력 사절단’은 7.3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시작으로 앙골라,나이지리아,상투메프린시페,적도기니 등을 방문할 예정□ 이원걸 차관등 자원협력사절단은 7월31일(월), 광물에너지부/통상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 및 투자증진 방안과 자원협력위원회 구성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ㅇ 대한광업진흥공사가 추진중인 남아공 콰줄루나탈州 유연탄광 개발 프로젝트와 남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니켈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할 예정 ㅇ 또한, 대한광업진흥공사와 남아공의 대표적 자원개발 공기업인 Mintek社간 프로젝트 협력 MOU체결,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남아공 국립자원연구기관인 Council for Geoscience간 연구기술 협력 MOU체결식에 참석 예정□ 사하라 사막 이남의 나이지리아에 이은 2위의 석유대국인 앙골라에서는 석유부 장관 및 국영석유회사인 Sonangol사 회장과 면담하고, ㅇ 정부간 자원협력 채널 구축을 위한 협의 및 KNOC와 Sonangol사간의 전략적 동반협력관계(AA)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심해 유전광구 및 육상 유전 참여 방안 논의 예정 - 앙골라는 ‘04년 이후 년평균 18%의 경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아프리카의 薪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우리나라의 자원・경제의 주요한 파트너로 성장할 가능성 높음□ 나이지리아에서는 OPEC 의장인 다우코루 석유부장관 및 교통부 장관과 면담 예정인 바, ㅇ 나이지리아를 서아프리카 유전개발사업의 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나, 정부측에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며, 현재 생산중인 중·소규모 유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예정 ㅇ 또한, 나 정부가 추진중인 철도망 재구축사업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에 아국 기업의 참여 방안을 협의할 예정□ 서아프리카 기네아만 해상의 상투메프린시페와 적도기니에서는 대통령 예방 및 석유개발 관계자와 면담 예정 ㅇ 정부간 협력 채널 구축을 위한 자원협력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고, 향후 유전관련 협력관계 강화 및 심해광구 참여방안 협의 ㅇ 나이지리아를 서아프리카 유전개발의 중심 거점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나이지리아 외 주변국가와의 자원협력이 주요한 과제이며, ㅇ 서아프리카는 최근 전세계 유전 발견 소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규 유전지대로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상투메프린시페와 적도기니는 신규 유전개발 국가로 부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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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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