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가 올 상반기 6406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했다. LG카드는 1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IR을 갖고 "전년 동기(7716억원) 대비 다소 줄어든 당기순익을 시현했다"며 "그러나 지난 해 2/4분기에 발생했던 1238억원 부실채권 매각이익을 제외하면 전년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701억원, 628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소폭(각각 0.2%, 3.0%) 감소했다. 정상자산은 전년 동기와 대비 27.14% 증가한 10조2262억원을 기록했으며 총상품자산도 10.80% 늘어난 11조8688억원을 기록했다.연체율도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70%p 개선된 5.99%로 낮아졌으며, 리스크 자산도 38.45%나 감소한 1조6426억원을 기록해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아울러 자기자본 규모도 2조4585억원으로 늘어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조정자기자본 비율이 30.73%로 높아졌다.LG 카드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강화 등으로 수익이 소폭 하락했지만 자산건전성과 재무건전성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취급액이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내실 위주의 영업을 강화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16@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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